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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86710427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1부 따듯한 가정, 닿을 수 없는 꿈이었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한 결혼은 불행의 서곡이었다/ 결혼에 네 번 실패한 남자/ 걸핏하면 바람나서 나가는 아내/ 남편 구박에 헤어졌더니 폭력적인 남자를 만나네요/ 아들이 죽자 말 한마디 없이 떠난 남편/ 딸만 귀히 여기고 아들은 찬밥 신세예요
2부 자식은 내가 사는 이유였는데
단 하나뿐인 아들의 49제/ 남편과 지낸 하루하루는 살얼음판이었어요/ 아내와 자식에게 버림받은 후구할배 / 아들과 남편을 바다에 보내고 술로 세월을 보냅니다/ 장애 있는 아들과 함께 죽어야 할까요/ 교회에 가기 싫어 우울증에 걸린 아들
3부 가족, 내겐 고통스러운 이름입니다
그의 고민은 탈모가 아니라 가족의 폭력/ 중년이 되어서도 불안한 왕따의 기억/ 결혼도 싫고 살기도 싫어요/ 이혼 후 캐나다에서 혼자 삽니다
4부 세상이 저를 손가락질 합니다
불륜이라 해도 죽을 만큼 사랑해요/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있어요/ 술 마시게 하는, 마음 속 그녀/ 낮엔 성실한 공무원, 밤엔 도박 중독자/ 조상 묘자리 덕에 주식으로 폭삭 망한 은행지점장 / 사람들이 나만 싫어해요/ 신병에 걸려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미술교사/ 자살을 핑계로 패악질 하던 사내
저자소개
책속에서
1부. 따듯한 가정, 닿을 수 없는 꿈이었습니다.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가정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로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폭력적인 배우자, 외도하는 아내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2부. 자식은 내가 사는 이유였는데
자식은 이제 더 이상 노후를 위한 보험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 부모님들은 여전히 자식에게 헌신한다. 그런 만큼 자식에게 받는 마음의 상처도 크다. 부모보다 앞서 세상을 떠난 자식은 부모 마음에 못을 박고, 부모 맘 같지 않게 움직이는 자식에겐 화가 나기도 한다.
3부. 가족, 내겐 고통스러운 이름입니다
때론 피를 나눈 형제나 자매가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가족에게 마음이 다치면 어디 피할 곳이 없다. 속으로 곪을 뿐이다. 이런 이유로 묵언마을을 찾는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도망칠 곳이 없어서 더 답답하다”고.
4부. 세상이 저를 손가락질 합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사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사업 실패로 인한 사채의 누적, 마을 둘 곳 없어 빠졌던 도박, 알코올 중독, 이런 고통에 빠진 사람들도 하나 같이 입을 모은다. 빠져나올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