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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불교철학
· ISBN : 979119110729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09-29
책 소개
목차
무상품(無常品) 부처님 도리만이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다 8
교학품(敎學品) 항상 마음에 새겨 제 욕심을 없애라 18
다문품(多聞品) 열심히 정진하면 지혜가 밝아져서 올바르게 깨닫게 된다 31
독신품(篤信品) ‘믿음’이 도(道)를 이루는 근본이다 40
계신품(誡愼品)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고 삼가야 한다 48
유념품(惟念品) 항상 정진(精進)해야 한다 55
자인품(慈仁品)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한다 61
언어품(言語品) 책임질 수 없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69
쌍요품(雙要品) 이 세상 모든 것의 근원은 하나이다 74
방일품(放逸品) 탐욕을 버려야 한다 83
심의품(心意品) 마음의 법이란 비록 미묘하나 진실이 아니다 92
화향품(華香品) 세상의 모든 일들은 인과관계로 이루어진다 96
우암품(愚闇品) 더울 때는 더운 대로 추울 때는 추운 대로 살아야 한다 103
명철품(明哲品) 깨달음을 통해 생사윤회의 고해를 벗어나야 한다 112
나한품(羅漢品)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항상 흔들림이 없다 120
술천품(述千品) 자신을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125
악행품(惡行品) 악행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근심이 없다 133
도장품(刀杖品) 남을 해쳐서는 안 된다 143
노모품(老耗品) 늙어서 뉘우쳐도 소용이 없다 149
애신품(愛身品) 내 몸을 제일로 삼아야 한다 155
세속품(世俗品) 뜻있고 알찬 삶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160
술불품(述佛品) 뱃사공은 물을 건너고 정진(精進)은 교량이 된다 166
안녕품(安寧品) 선을 행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다 174
호희품(好喜品) 탐욕을 내지 않으면 근심걱정이 없다 179
분노품(忿怒品) 성내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내린다 183
진구품(塵垢品) 청탁(淸濁)을 분별하고, 결백(潔白)을 배워야 한다 192
봉지품(奉持品) 탐욕과 사치를 버려야 한다 198
도행품(道行品) 불법의 극치 204
광연품(廣衍品) 몸을 다스리는 것보다 더 어려움은 없다 210
지옥품(地獄品) 지옥에도 받는 죄에 따라 여러 가지이다 216
상유품(象喩品) 스스로 마음을 지키면 코끼리가 구덩이를 벗어남과 같다 222
애욕품(愛欲品) 음란한 애욕은 재앙을 받게 된다 229
이양품(利養品) 의(義)를 행하여 바르게 살아야 한다 241
사문품(沙門品) 스스로 괴롭혀 몸을 불태우지 말아야 한다 249
범지품(梵志品) 스스로 깨달아 구덩이를 벗어나야 한다 261
이원품(泥洹品) 참는 것이 가장 자신을 잘 지키는 것이다 274
생사품(生死品) 몸은 죽더라도 영혼은 죽지 않는다 288
도리품(道利品) 아랫사람을 선도하고 윗사람을 받들 줄 알아야 한다 296
길상품(吉祥品) 선하게 살면 반드시 큰 복을 받게 된다 305
책속에서
○ 풀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높은 뜻을 지닌 선비와 어진 사람은 목숨이 아까워서 인(仁)을 손상시키는 짓을 하지 않으며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라도 인을 이룬다.”
○ 해설: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다. 그러나 뜻이 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자기의 생존을 위해 인도(仁道)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목숨과 인도(仁道)의 구현이 양립할 수 없을 때는 목숨을 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거룩한 행적은 후세에 귀감이 된다.
-『인생에 한번쯤 교양으로 읽는 논어』
“그러면 무엇을 자연이라 하고, 무엇을 인위라고 합니까?”
“소나 말이 발 네 개를 가지고 있는 것을 자연이라 하고, 말의 머리에 고삐를 매고, 소의 코에 고리를 다는 것을 인위라고 한다.
옛말에 ‘인위로써 자연을 손상시키면 안 되고, 지혜로써 천부의 성명을 손상시키면 안 되고, 자기의 덕을 명성을 위하여 희생시키면 안 된다!’고 했다.
이처럼 천부된 성명을 삼가 지키면서, 물질에 쫓겨 그것을 잃지 않는 것이 곧 천진한 본성으로 되돌아가는 길인 것이다.”
-『인생에 한번쯤 교양으로 읽는 장자』
모든 일을 근심하고 삼가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은 아름다운 덕성이긴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수고하면 본성에 맞추거나 마음을 즐겁게 할 수가 없다. 청렴결백한 것은 고상한 품격이지만, 너무 엄격하면 남을 건져 내거나 사물을 이롭게 할 수가 없다.
-『인생에 한번쯤 교양으로 읽는 채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