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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세포

줄기 세포

(세계를 놀라게 한 실험부터 새로운 생명 정치학까지)

크리스토퍼 토머스 스콧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  
한승
2006-03-2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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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세포

책 정보

· 제목 : 줄기 세포 (세계를 놀라게 한 실험부터 새로운 생명 정치학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86865189
· 쪽수 : 280쪽

책 소개

생명 복제와 치료의 문제, 생명에 대한 과학적 지(智)의 욕구 사이에서 한국 사회는 물론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줄기 세포 논란을 다각도록 조명했다. 줄기 세포 논란을 크게 과학, 윤리, 정치 세 가지 방향으로 나누고 줄기 세포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생명윤리 상의 문제, 줄기 세포 연구 허용 여부를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세력 다툼의 양상 등을 자세히 보여준다.

목차

서문

1. 세계를 경악시킨 실험
2. 세포
3. 어떻게 지금의 내가 되었나
4. 배아 줄기 세포의 역사
5. 성체 줄기 세포 사냥
6. 일곱 가지 질문
7. 의학의 미래
8. 윤리 논쟁
9. 정치의 결과

후기
주석
용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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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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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크리스토퍼 토머스 스콧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캘리포니아 대학교 부총장과 생명공학 잡지 '어큐먼'의 발행인 겸 편집장을 역임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동대학교 부설 줄기세포 및 사회에 관한 생명윤리프로그램센터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에 해설자로 자주 출연했으며, 주요 신문과 '사이언스',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더 사이언티스트' 등의 학술지에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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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질병 해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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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5년 봄 보수적이었던 하원이 서서히 인간 배아 줄기 세포 연구를 옹호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마이클 캐슬(델라웨어 주 공화당 의원)은 2005년 줄기 세포 연구 진흥법인 H. R. 810을 제출했다. 그 줄기 세포주들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도록 했다. 본질적으로 대통령의 2001년 정책을 뒤엎는 것이었다. 5월 말 하원은 그 법안을 238 대 194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피할 수 있을 만큼의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곧 부시 대통령은 인간 배아 줄기 세포를 허용하는 모든 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하원 후원자들로부터 법안을 받고서 알렌 스펙터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위협이 싫으며, 그 위협을 뒤엎겠다는 말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자 회견장에서 그는 내친 김에 이렇게 말했다. "정말로 막판 대결까지 간다면, 우리는 미국 상원에서 충분히 거부권을 뒤엎을 수 있을 겁니다." 2005년 7월 상원 공화당 지도자는 빌 프리스트는 줄기 세포 연구 진흥법에 지지를 표명함으로써 마침내 대통령의 정책과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는 의회에서 줄기 세포 연구가 "단지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과학의 문제입니다."라고 선언했다. - 본문 19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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