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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87115009
· 쪽수 : 800쪽
책 소개
목차
문조 (文鳥)
몽십야 (夢十夜)
영일소품 (永日小品)
: 설날 / 뱀 / 도둑 / 감 / 화로 / 하숙 / 과거의 냄새 / 고양이 묘 / 따뜻한 꿈 / 인상 / 인간 / 산꿩 / 모나리자 / 화재 / 안개 / 족자 / 기원절 / 돈벌이 / 행렬 / 옛날 / 목소리 / 돈 / 마음 / 변화 / 크레이그 선생
런던탑
칼라일 박물관
런던 소식
하룻밤
유령의 소리
환영의 방패
쾨버 선생
이상한 소리
편지
하세가와군과 나
삼산거사 (三山居士)
초가을 날의 어느 하루
쾨버 선생의 고별
전쟁과 혼란
시키의 그림
교토의 저녁
회상
취미의 유전
북망행
이백십 일
만한(滿韓) 이곳저곳
- 소세키 읽기
일본 근대문학의 창조적 정신을 찾아서 / 이봉일
나쓰메 소세키, 그에 관한 단상 몇 가지 / 고운기
옮긴이의 말
작가연보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남만철도회사라는 곳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 회사지 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묻자 만절(滿鐵) 총재는 기가 막힌 표정을 짓는다. 자네는 역시 바보답군, 하고 말한다. 제코에게 발보라는 소리를 들었어도 나는 그다지 신경 쓸 일이 아니어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러자 제코는 웃어가면서 어떤가 이번에 한번 데려가줄까, 라고 제안했다. 제코가 '데려다줄까'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매우 오래 전부터였다. 이십사오 년 전 간다의 오가와정 앞에서 어묵 집에 데려간 이후 '데려가줄까'라는 말은 그의 입버릇처럼 된 지 오래였다. 그러나 제코는 이렇다할 곳에 나를 데려간 적이 없다. - 본문 648~659쪽, '만한(滿韓) 이곳저곳'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