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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87124360
· 쪽수 : 449쪽
· 출판일 : 2020-06-15
책 소개
목차
발간사 · 7
추천사 · 13
역자 서문 · 21
제 21 장 칭의(稱義) · 25
1. 교황주의자들과 개신교도들의 견해 · 39
칭의에 대한 로마교회의 교리적 입장 ·44
칭의의 의미들과 결과들 · 57
믿음에 대한 정의와 특성 및 태도 · 66
칭의의 결과에 대한 양측의 차이점 · 68
2. 칭의의 특성 · 72
성 어거스틴의 오류 · 88
칭의는 상태의 변화이지 본성의 변화가 아니다 · 91
3.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 · 93
4.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 110
1) 믿음의 특성 · 111
2) 인간 안에서 오직 믿음만? · 117
3) 의롭다함을 받게 하는 믿음의 방식 · 128
5. 의롭다함을 받음에 있어서 믿음의 직책 · 128
6. 성경적 교리에 대한 반대의견들 · 145
7. 세례 이후에 범한 죄악에 대한 용서함 · 161
고해성사의 문제점 · 162
성도의 고난은 죄에 대한 형벌 아니면 징계? · 168
증명되지 않는 로마교회 교리적 허구 · 171
8. 선행의 공덕 · 177
9. 칭의 교리에 대한 교황주의의 실천적 경향 · 192
제 22 장 성례 원리 · 207
1. 성례적 은혜 · 209
2. 세례적 중생 · 228
3. 주의 만찬에 대한 로마교회의 견해 · 240
4. 유아세례 · 242
성경적 증거의 불충분성에도 불구하고 유아세례의 적법성 · 253
제 23 장 소시니안 논쟁 · 259
1. 소시니안주의의 기원 · 263
2. 소시니안의 성경관 · 268
3. 소시니안의 신학 체계 · 280
거짓된 종교, 소시니안주의 · 286
4. 소시니안주의 기원과 현재 · 311
5. 신격에 있어서 위격들의 구별 · 317
신격(Godhead)에서의 위격 구별 · 318
성경적 삼위일체론 · 323
6. 삼위일체와 통일성 · 333
7.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증거 · 347
서로 엇갈리게 한 본문 해석은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362
제 24 장 속죄론 논쟁 · 381
1.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사이의 연계 · 384
그리스도의 제사장직과 대속의 교리 · 392
그리스도의 중보사역 · 398
2. 속죄의 필요성 · 401
3. 대속(속죄)교리의 필요성과 특성 · 419
4. 대속(속죄)교리에 대한 반대주장들 · 434
대속(속죄)교리를 반대하는 자들에 대한 반박 · 436
책속에서
종교개혁자들이 로마교회와 대항하여 유추해 낸 큰 문제의 본질은 그리스도가 누구였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그가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린 것인 반면에, 로마교회가 왜곡시킨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었다. 그리고 인간 영혼들의 구원을 위태롭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단어의 근본적인 의미가 무엇이든지, 그리고 그 의미를 가지고 유추하여 수정된 생각이 어떻게 진전되어왔든지간에 매우 쉽고 확정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그 단어가 신구약성경에서는 법정적인 혹은 사법적인 의미로 쓰였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성품을 변화시킴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게 하거나 의인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관과 법률조항과 관련하여 본래 있던 상태나 조건에 공식적으로 혹은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의인으로 선언되거나 언도받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칭의에 대한 소시니안의 입장은 칭의의 범위와 경향에 있어서 교황주의자들의 입장과 매우 흡사하다. 그 둘의 입장은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을 획득하게 영향력을 미치는 공로적인 것으로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심지어 소시니안들도 신약성경에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단어가 인간을 의인으로 선언하거나 언도하는 것을 나타내는 법정적 선언임을 인정한다.
이 두 가지 견해를 우리가 이미 증거한 것과 같이 진정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로마교회의 칭의론이 근거하고 있는 모든 주도적인 원리들이 서 있는 근본을 뒤흔드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은 두 번째 입장이다. 교황주의자들이 일반적으로 두 번째 칭의라고 부르는 혹은 불완전한 칭의(justificatio impii)와 구분되는 정당한 칭의(justificatio justi) 문제이다. 그 칭의에 의해서 용서받고 거듭난 자들은 죄 용서와 성결케 하는 은혜의 부수적인 공급을 획득하게 되어서 더 의롭고 더 행복한 자가 되는 것이다. 의롭다함을 받고 거듭난 자들의 모든 행위들이 죄악 된 성향을 가지고 있다든지 혹은 죄악 된 불완전함에 더렵혀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로마교회가 가르치듯 인간은 신적 율법에 완전한 순종을 할 수 있는 자가 아님이 명백한 것이다. 인간의 선행들은 트렌트 교회회의가 확언하였듯이 참으로 은혜를 증폭시킨다든지 영생을 얻게 하기에 합당한 것이 될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