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와 히브리 신화

1부 고대 근동 신화와 성서

1. 상형문자에서 알파벳까지
2. 수메르의 성혼례와 저승 여행 신화
3. 이집트의 저승 세계와 수메르의 구마사제
4. 두 메시아
5. 어둠을 몰아내고 빛이 생겼다
6. 사람이 없었다 신(神)도 없었다
7. 작은 신들의 반란
8. 여자와 아내 이야기
9. 농부와 목차
10. 살인하지 말라
11. 부모를 중히 여겨라

2부 유일신 관념의 탄생

12. 신상(神像)
13. 신상을 만들지 말라
14. 엘, 바알, 야웨
15. 내 앞에 다른 신들이 있지 않을 것이다
16. 금송아지
17. 말과 나귀

3부 고대 이스라엘의 종교 개혁

18. 다윗과 예루살렘 성전
19. 시나이산, 시온산 그리고 산동네
20. 예루살렘 해방의 날
21. 야, 하느님
22. 야웨가 레비야탄을 죽였다
23. 지혜의 침묵
24. 예루살렘의 운명
25. 기쁜 소식이 땅 끝까지

4부 초기 유대교의 지혜

26. 성서에 울타리를 쳐라
27. 사람의 아들이 안식일의 주인이다
28. 세상은 세 기둥 위에 서있다

그림 참고문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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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의 에덴(들판)에는 들짐승들이 살았고 수메르인들은 들판을 일구어 밭을 경작했다. 「창세기」 2장의 에덴동산에서도 아담은 들짐승들과 함께 살며 밭을 일구었다. 두 이야기는 같은 환경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들판(에덴)'이나 '들판의 밭(간 에덴)'이란 뜻의 수메르어 보통명사가 「창세기」에서는 고유명사로 사용된 것이다. 또한 수메르 태초 이야기에서 사람들이 '땅에 기는 것들'(뱀)과 들짐승들과 서로 즐겁게 살았다는 구절은, 히브리 성서 「창세기」 2~3장에 나오는 아담이 온갖 들짐승들에게 이름을 지어 불러주고 뱀과도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살았다는 신화와 일치하는 상황이다. --5장 '어둠을 몰아내고 빛이 생겼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