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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금서의 문화사

서양 금서의 문화사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를 중심으로, 역사도서관 004)

주명철 (지은이)
길(도서출판)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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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금서의 문화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양 금서의 문화사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를 중심으로, 역사도서관 004)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87671512
· 쪽수 : 632쪽
· 출판일 : 2006-07-20

책 소개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기 직전 계몽주의가 발흥하던 이른바 '앙시앵 레짐' 시대의 프랑스를 무대로 금서의 역사를 살펴본다. 1990년 출간된 지은이의 책 <바스티유의 금서>에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대폭 덧붙이고 수정을 가해, 보다 커다란 틀 속에서 금서의 의미를 논한 확장개정판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계몽주의 시대의 프랑스 사회와 문화

제1장 계몽주의의 역사적 배경
1. 과학혁명 / 2. 계몽주의 / 3. 계몽주의의 세 가지 믿음 / 4. 계몽사상가들의 세계 / 5. 계몽사상가들이 퍼뜨린 주제 / 6. 계몽사상가들과 청중

제2장 파리 민중의 독서와 읽을거리
1. 왜 파리이며, 왜 민중인가? / 2. 민중문화 연구의 방법론 / 3. 민중의 다양성 / 4. 민중의 문자 해독능력 / 5. 민중의 독서와 읽을거리 / 6. '다중매체 사회' 속의 민중

제2부 바스티유의 도서출판법 위반자

서론

제1장 경찰과 출판업계
1. 경찰의 개입 / 2. 도서감독관의 활동

제2장 바스티유의 문화 전파자들
1. 출판업계의 일반 상황 / 2. 바스티유의 직업인들

제3부 바스티유의 금서

서론

제1장 검열제도의 적용과 금서
1. 검열제도의 일반 원칙 / 2. 서적의 법적 조건

제2장 바스티유의 금서
1. 서적의 감금과 절판 / 2. 푸앵소 목록의 분석

제4부 앙시앵 레짐의 문화와 금서

제1장 서지학

제2장 사상의 사회사

제3장 프랑스 혁명의 문화적 기원
1. 정치적 앙시앵 레짐 / 2. 경제적 앙시앵 레짐 / 3. 사회적 앙시앵 레짐 / 4. 문화적 앙시앵 레짐 / 5. 국제적 앙시앵 레짐

제4장 금서와 작가들

제5장 프랑스 혁명기의 일상생활
1. 정치적인 측면 / 2. 경제와 사회적인 측면 / 3. 문화적인 측면

맺는말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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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주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로 한국서양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40여 년 가까이 프랑스 혁명과 18세기 사회를 연구해왔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시리즈를 비롯해 『서양 금서의 문화사』, 『지옥에 간 작가들』, 『파리의 치마 밑』,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마리 앙투아네트 신화』, 『계몽과 쾌락』,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이판사판역사판』 등이 있다. 그 밖에 『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2024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프랑스 혁명의 공포정』 등 앙시앵레짐과 프랑스 혁명 관련 책을 비롯해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세계전쟁사』, 『기술 봉건주의』 등의 양서 여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합리주의와 로맨티시즘의 접점에서 푸앵소 목록에 나타난 바스티유 금서는 그 시대의 훌륭한 전집이라고 할 수 있다. 볼테르 같은 1급 사상가, 여러 백과사전 기고가들, 로맨티시즘의 아버지 루소, 중농주의자·반계몽사상가·유물론자, 고급문화의 전파자 등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작품이 한데 모여 있는 바스티유 금서는 새로운 문화의 탄생에 기여한 서적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 깊이 연구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바스티유 감옥은 체제가 인정하지 않는 문화나 새로운 문화를 전파했다는 이유로 출판업계의 직업인과 작가 또는 그밖의 사람들을 격리시켰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감옥이었다. 이처럼 색다른 문화적 공간이라 할 수 있는 바스티유에 관한 짧은 연구를 마치면서 우리는 어떤 결론을 얻을 수 있을까? 우리가 출판물의 지하 세계를 관찰함으로써 그 시대의 인간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제시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바스티유 함락 이전과 함락 이후의 몇 년 동안 인쇄물에 관한 정책이나 사건에서 볼 수 있는 변화만큼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앙시앵 레짐 말기의 검열제도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한편에서는 사전에 출판 허가를 얻어야 한다는 원칙을 꾸준히 지키면서 출판물이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금서의 국내제작, 국외로부터의 밀반입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왕권은 국내에서 제작된 서적은 물론 외국에서 반입되는 여러 가지 추잡한 작품으로 말미암아 권위와 위신이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하였다. 18세기를 통하여 금서 때문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은 교회와 왕이었다. - 본문 37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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