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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8813725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10-25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말
Ⅰ. 신성 네 글자와 생명나무 • 17
신성 네 글자 • 18 생명나무 풀이에 앞서 • 27
신비주의란? • 35 생명나무의 토대 • 39
아인 • 40 아인 소프 • 45 아인 소프 오르 • 52
Ⅱ. 생명나무와 세피라 • 57
아칠루트계(발산의 세계) • 58
1. 케테르-왕관 • 60 인자의 임함과 번개 • 60
혼돈과 공허 • 64
2. 코크마-지혜 • 65 3. 비나-이해, 총명 • 69
브리야계(낳음의 세계) • 73
4. 케세드-야웨의 자비 • 76 5. 게부라-권위 힘 • 81
6. 티페레트-아름다움 • 87
다윗의 육각별(hexagram) • 90
생명나무의 첫 번째 야웨와 두 번째 야웨 • 91
예치라계(지음의 세계) • 95
7. 네차크-인내, 승리, 영원 • 97 8. 호드-존엄 • 102
9. 예소드-기초, 토대 • 107
아시야계(활동의 세계) • 115
10. 말쿠트-왕국 • 117 의식의 세 기둥(pillars) • 124
메르카바 신비주의 • 125
Ⅲ. 야웨 신앙 여전히 유효한가 • 133
비존재는 무가 아니다 • 134 파루시아 • 136
은폐와 탈은폐의 구조 • 139 의식의 감옥과 해방 • 144
야웨 엘로힘과 예흐예 • 147
엘샤다이 엘로힘과 야웨 엘로힘 • 153
예수와 야웨 • 160 요한계시록의 야웨 • 166
인자(仁慈)와 진리(케세드 베에메트חֶ֣סֶד וֶאֱמֶ֑ת)리• 172
무(無)와 기름 부음 • 176 좋음(ט֑וֹב)의 근원 • 181 명랑 • 184
Ⅳ. 존재 자아와 타자 자아 • 187
천국의 비밀(너희와 저희) • 188 의식의 기원 • 195
타자와 나 • 197 타자 자아(others ego) • 202
타자 자아(others-ego)의 연쇄 고리 • 205
타자 자아(others-ego)에서 존재 자아(εἶναι-ego)로 • 208
존재 자아(εἶναι-ego)와 위버멘쉬(Übermensch) • 212
Ⅴ. 존재 자아 그 빛나는 특성들 • 217
엑소더스(ἔξοδος)는 엑스-오더스(Ex-others 탈타자) • 218
존재 자아와 만나(מָּן)나• 223 ‘그게 아닌데’와 ‘아하!’ • 231
의식의 하늘과 뿌리 올리기 • 236 두물머리와 하나 • 240
새로운 시선 • 248 이해를 토대로 한 긍휼 • 252
가브리엘과 권위 • 259 아름다움(美) • 262 욥과 인내 • 265
존엄 • 272 비로소 씨알, 그 토대 • 275 그대 안에 왕국 • 279
성서가 말하는 정신의 유형–숨에 대해 • 282
1. Gouph 구프(גּוּף, σῶμά, 쏘마) 인체 • 284
2. Nephesh 네페쉬(נֶפֶשׁ, ψυχὴ, 푸쉬케) • 285
3. Basar바살(בָּשָׂר, σὰρξ, 싸르크) • 286
4. Ruah 루아흐(ר֣וּחַ, πνεῦμα, 프뉴마) • 289
5. Neshamah 네샤마(נְשָׁמָה, πνοή, 프노에) • 294
6. Hayyah 하야(הָיָה, 에고 에이미, ἐγὼ εἰμί, 생명, 존재) • 295
7. Yechidah 예히다(יְחִידָה, ἓν, 헨, νους, 누스) • 297
하나의 숨결–비움과 채움 • 300
그 사람의 그 아들 • 303
부록 / 김창호TV 영상 목록 • 309
저자소개
책속에서
야웨란 ‘그가 존재다’이며, 신약의 방식으로 하면 ‘내가 나로 나아 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니, 야웨 엘로힘이란 ‘나의 나 됨’을 이루는 하나님이라는 뜻이 명확하다.
의식은 처음에는 부득불 타자에 의해, 전통에 의해 의식활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고 활성화된다. 타자가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의식활동의 영토에 들어온다. 곧 전두엽과 후두엽, 좌뇌와 우뇌의 각종 신경망을 타자가 자극하여 활성화시킨다. 정보전달 체계의 우주가 반짝이고 뉴런과 뉴런 사이를 잇는 신경 전달 물질이 활성화된다. 어머니와 아버지에 의해 시작된다. 어머니와 아버지에 의해 자극된다는 것은 전통과 사회의 집약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통해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타자가 언어 감각을 일깨우고 대뇌피질에 각종 의식의 씨를 반복해서 뿌리며 자극한다.
카발라의 신비주의는 하나님과 하나(One with God), 곧 일체가 되는 과정을 주목하고 거기서 인간의 진정한 얼굴이 드러난다는 것을 천착한다. 카발라의 생명나무(The Tree of Life)는 신과의 온전한 합일을 나타내는 그림이다. 인간의 영적 창조의 단계를 설명하는 도해며, 동시에 이것의 완성이 신과 합일(single one)의 성취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