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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

염치

(대한민국 부끄러운 보고서)

김학희 (지은이)
나무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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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염치 (대한민국 부끄러운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8813895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8-05-06

책 소개

염치를 모르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되돌아본다. 가진 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는 심각하다. 소극적이고 부끄러워하는 태도가 실패의 지름길로 여겨지고 부끄러움 자체를 죄악시하기까지 하는 현태세를 비판한다.

목차

프롤로그 / 부끄러움과 염치
부끄러움│염치-부끄러움을 아는 마음│부끄러움이 필요한 여섯 가지 이유│체면-한국적 부끄러움│노출│돈│거짓말

1. 전 재산은 29만 1천 원

재산을 공개하시오
상상을 뛰어넘은 몰염치│29만 1천 원은 성실신고

추징금 2205억 원 부과까지
급물살 타는 5공 비리 청산│백담사로 유배│만신창이 국회 증언│2년 만에 집으로│나라 망신 구속 수감│골목길 성명│성공한 쿠데타에 대한 16년 만의 심판│마침내 추징금 확정│고작 8개월 만에 사면

멀고도 험난한 추징금 환수
벤츠 승용차 경매로 시작│결혼 축의금이 20억 원, 그것으로 불린 167억 원│알토란 같은 내 돈 130억 원│세뱃돈이 100만 원│추징금 시효 2009년 6월, 미납액 1670억 원

2. 재벌 회장의 복수

누가 감히 내 아들을│재벌 봐주기 수사│폭행 혐의로 구속된 최초의 재벌 회장│“자세를 똑바로 하시오”│관행 깨고 집행유예 없는 실형 선고│한화, 이렇게 로비했다│휠체어 공판│결국 집행유예로 석방│선고 이유에 대한 다른 생각│실종된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3. 조작, 표절 그리고 위조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없었다
생명공학의 신기원│불가능을 뛰어넘었다│찬란한 대성공 퍼레이드│영광은 잠시│줄줄이 이어지는 의혹│복제 줄기세포 만든 적 없었다│추락하는 신화│거짓은 거짓을 만들어 낸다

표절·중복게재·재탕 의혹
교육부총리 자격 논란│논문 표절 의혹 부인│꼬리 물고 이어지는 의혹│“나는 정당하다”

학계의 잘못된 관행
기대는 컸지만│표절인가 아닌가│교수의회, 표절로 판정│재신임 투표의 역풍

가짜 학위로 쌓아올린 모래성
미술계의 신데렐라│가짜 예일대 박사│학력 위조 사건에서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두 사람은 연인 사이│몸통은 없었다│“가진 자의 겸손” 판결

4. 모두 짊어지고 간 염치

한강에 뛰어들다│탄핵으로 가는 길목│국회 표결을 앞두고│참 부끄럽고 난감합니다│형님의 인사 청탁│경영 실적은 최고였는데│좋은 학교 나오고 크게 성공한 분이│총선으로 재신임 묻겠다│수치와 분노 사이에서│대통령 직무정지│열하루 만에 시신 발견│가혹한 국민 심판│탄핵 사유 안 된다│업무상 재해 아니다

5. 현대차, 염치를 배우다

2006년
사면초가의 현대자동차│되살아나는 파업의 악몽│지지부진한 협상│울산과 포항의 뜨거운 여름│여름휴가에 맞춰 협상 타결│사상 최대의 파업 손실

2007년
아수라장으로 변한 시무식장│파업에 들어가다│도덕성에 큰 타격 입은 노조 집행부│상처뿐인 합의│한미 FTA 비준 반대 파업│실패로 돌아간 정치파업│시민단체를 고소하다│무분규 타결의 소중한 불씨를 살리다│현대차 노사의 염치

6. 편지 한 장만 남기고

몰래 떠나는 염치
소록도여, 안녕│사랑하는 친구·은인들에게

천형天刑의 섬에서
소록도에 오다│아기들의 보모가 되어│환자들로 넘치는 치료실│열악한 형편 딛고 개별 치료 시작│환자들의 고민 해결사│선행은 왼손도 모르게│치료가 끝났는데도 갈 곳 없는 환자들│ 내 집에 찾아오는 분들은 모두 예수님이야”│상은 부끄럽고 불편하다│대수술을 하고도 변함없는 생활

그러나 이제는 떠나야 한다
소록도가 고향이고 집이지만│짐이 되지 않겠다는 염치│주기만 했던 소록도의 삶│수녀들이 떠나고 난 이후│절약이 도움의 원천│43년 봉사의 후유증

에필로그 / 한 동네 두 할머니의 염치

가진 것 다 내놓은 두 할머니

김춘희 할머니
전세금도, 장기도, 시신도│고아원 봉사 20년│다시 혼자 서울로│봉사가 내 할 일│ “줘야 돌아오는 거야”│“남을 섬길 줄 알았으면 좋겠어”

박영자 할머니
마음의 빚 갚기 위해 평생 모은 1천만 원 기부│아끼고 또 아끼고│베풀고도 더 외로운 현실│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후기

저자소개

김학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학과 졸업. 문화방송 보도국 기자. 보도국 전국부장, <100분 토론>, <...사실은> 담당 부장, 보도다큐 팀장, 보도제작국 부국장을 지냈으며, 2009년 현재는 보도국 편집에디터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방송뉴스 취재와 보도>, <염치>(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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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두환 씨의 추징금 시효 3년을 앞두고 있었던 2000년 봄, 그때까지 전씨는 312억 9천만 원만 납부해 1892억 원이 미납된 상태였다. 전씨의 숨겨진 재산을 찾던 검찰은 징수 시효가 눈앞으로 다가오자 비상수단을 강구했다. 전씨의 재산을 압류해 경매에 부치는 방법을 쓴 것이다.

추징금 징수 시효는 3년이지만 단 1원만 찾아내 받아내더라도 이 순간부터 시효는 다시 3년 더 연장되기 때문이다. 검찰은 용평 콘도 회원권과 83년식 벤츠 승용차에 대한 강제집행(압류) 명령을 법원에 신청했다.

법원은 징수 시효 마감일인 5월 21일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이 재산은 압류 조치됐고, 추징금 징수 시효는 2003년 5월 21일까지로 3년 더 연장됐다. 벤츠 승용차는 6개월 뒤 감정가보다 5배 이상 비싼 9900만 원에 낙찰돼 국고에 들어갔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61쪽, '전 재산은 29만 1천 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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