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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휴

교토, 휴

(느긋하게, 충분히, 즐겁게)

강한나 (지은이)
  |  
푸르름
2013-08-13
  |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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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휴

책 정보

· 제목 : 교토, 휴 (느긋하게, 충분히, 즐겁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88388501
· 쪽수 : 224쪽

책 소개

강한나의 일본 여행 에세이. 작가 강한나는 일본인의 언어와 풍습, 자연경관과 가업의 계승, 일본인의 밤 문화와 화려하면서도 아늑한 카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면서도 즐겨먹을 수 있는 거리의 식단 등 직접 부딪치고 체험하며 독자들과 한 마음이 되려 했다.

목차

Chapter 1
교토의 경치는, 힐링이다

01 사쿠라 나무 한 그루를 만나러 갑니다
마루야마 코엔 (円山公園)
02 소리내어 마음껏 울어도 돼!
데마치야나기 델타 (出町柳デルタ)
03 걸으며 몸과 마음을 보(補)하다
테츠가쿠노 미치 (哲.の道)

Chapter 2
교토의 산책은, 힐링이다

04 아침 7시, 교토 산책
산네이자카 (産獰坂)
05 오후 2시, 교토 산책
산죠 거리 (三.通)
06 저녁 8시, 교토 산책
기온 신바시·시라카와 지역 (祇園 新橋·白川)

Chapter 3
교토의 아침은, 힐링이다

07 아침의 기요미즈데라를 만나보세요
기요미즈데라 (.水寺)
08 교토 사람들의 소중한 아침 식사
마루키세이 팡쇼 (まるき制パン所)
09 이곳에 그대로 머물러준 너이기에
이노다 코히 (イノダコ.ヒ)
10 새벽에 먹는 라멘 한 그릇의 온기
혼케 다이이치 아사히 (本家第一旭)

Chapter 4
교토의 하룻밤은, 힐링이다

11 마치야에서 하룻밤을 묵기
마쿠야 (まくや)
12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지텐샤 (自.車)
13 센토에 몸을 담그기
교토타워 욕장·마츠바유(京都タワ.浴場·松葉湯)

Chapter 5
교토의 밥은, 힐링이다

14 일본인의 소울 푸드 한 그릇
텐카잇핑 (天下一品)
15 기다림의 미학을 배운다면
야마모토 멘조 (山元..)
16 학창 시절, 우리가 즐겨먹던 맛을 찾다
하이라이토 (ハイライト)
17 시크릿 카레 라이스
고스페루 (ゴスペル GOSPEL)

Chapter 6
교토의 카페는, 힐링이다

18 나를 위해 조금은 사치를 부려도 돼
기온 코모리 (ぎおん小森 )
19 위로가 되는 애플파이
Cafe&Pantry 마츠노스케 (松之助)
20 자유로운 영혼을 만나다
킷사 라 마도라그(喫茶 ラ マドラグ La madrague)
21 부드러운 팬케이크, 마음이 녹다
스마토 코히텐 (スマ.ト..店) | 팬케이크 하우스 (Cafe Rehinebeck)
22 커피 한 잔의 깊이를 배우다
킷사 아시지마 (喫茶葦島)

Chapter 7
교토의 종이내음은, 힐링이다

23 세계에서 가장 예쁜 서점을 찾아가다
케이분샤 이치죠오지 점 (.文社 一.寺店)
24 낡은 책의 생명을 살리는 일
아스타르테 쇼보우 (アスタルテ書房)
25 내가 나에게 부치는 편지
수우잔도우 하시모토 (嵩山堂はし本) | 벤리도 (便利堂)
26 당신에게 부치는 편지
카라쵸우(唐長) | 기온노모리타(祇園のもりた)

Chapter 8
교토의 유산은, 힐링이다

27 신을 만나러 가는 길
헤이안 진구 (平安神宮)
28 창 밖을 바라보다
겐코우안 (源光庵)
29 반짝이는 라이트 업의 세상
토우지 (東寺)

저자소개

강한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탤런트 및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집필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동경憧憬 하늘 동경東京》, 《교토 휴》, 《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 《로타의 일본산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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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토 한적한 주택가 마을의 어느 서점.
이곳에 들어선 순간 모든 이들은 마법에 걸린다. 시간을 잊은 채, 책의 세상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규모가 그리 큰 건 아니다. 세상에 없는 진귀한 책만 놓여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단정한 서점의 모양새를 보니, 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서점의 지킴이겠구나 싶다. 클래식 음악과 따스한 오렌지 조명 빛도 손님을 향한 배려심이 느껴졌다. 책을 뒤적이다 보니 어느덧 어둠이 찾아왔다. 시간이 정처 없이 흘렀다. 묘한 서점이다. 영국의 책 마을 헤이온와이처럼, 이 세상 전부가 책으로 둘러싸인 느낌을 받았다.
교토 중심가에서도 조금 벗어난 작은 마을 이치죠오지에 위치한 케이분샤란 이름의 서점. 이곳이 말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서점 베스트 10에 드는 곳이다.

몇 년 전 영국 가디안이란 잡지에서는 전 세계 책방을 돌아다니며 최고의 서점 베스트 10을 선정한 적이 있다. 미국의 Secret Headquarters, 아르헨티나 El Ateneo, 영국 스코틀랜드 Borders, 멕시코 El Pendulo 등 유서 깊은 성당이나 오페라 극장을 리뉴얼해 책방으로 만든 거대한 서점 대열에 교토의 케이분샤가 선정된 건 참 의외의 일이었다.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중에서 유일하게 뽑힌 서점이었으니 말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전해지는 내공이 있는 걸까. 평범한 동네의 작은 서점이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서점 베스트 10에 들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 마력을 지닌 서점임에는 분명하다. 일본 유명 작가 중에서도 케이분샤를 사랑하는 마니아가 적지 않으니 말이다.
케이분샤에 들어가면 크게 3곳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책이 가지런히 나열된 공간과 함께 각종 잡화 및 문구류를 판매하는 생활관, 그리고 무명 아티스트의 전시를 후원하는 갤러리까지.
특히 케이분샤는 책을 선정하는 남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실용정보 책은 가급적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인터넷으로 검색했을 때 내용을 훤히 알 것 같은 뻔한 책은 사양한단다. 더 재미난 것은, 이 서점엔 정식 출간을 하지 않은 개인 출판물까지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출간물로 인정하기엔 조금 미흡해보일지 몰라도, 거칠고 자유로운 작가의 개인 작품을 구할 수 있는 건 이색적인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가끔 여기서 한국 작가의 책을 발견할 때도 있다.
케이분샤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서점으로 꼽히게 된 이유는, 역시 서점의 규모나 외관에 있는 게 아니지 싶다. 돈 없고 힘 없는 개인 아티스트와 작가를 후원하는 마음. 이는 사실 아무나 가능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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