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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풍경 2 1920-1940

잃어버린 풍경 2 1920-1940

(백두산을 찾아서)

민태원 (지은이), 이지누 (엮은이)
  |  
호미
2005-11-15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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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풍경 2 1920-1940

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풍경 2 1920-1940 (백두산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8526514
· 쪽수 : 279쪽

책 소개

지금으로부터 칠팔십 년 전, 당시의 문인과 명사들이 우리 땅을 골골샅샅 잼처 밝으며 그 때의 자연 풍경과 지순한 사람들의 순박한 생활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기록한 문화기행문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이 기행문들은, 한 편으론 질박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성찬이기도 하거니와, 우리가 잃어비린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목차

1권

- 머리말 / 한 줄 글에서 되찾은 것들 : 이지누

1. 하늘에서 본 경성과 인천 / 안창남
2. 우이동의 봄을 찾다 / 차상찬
3. 승가사와 진흥왕 순수비를 찾다 / 문일평
4. 외국인 묘지 유감 / 함대훈
5. 진관사행 / 신림
6. 경성 근처에 이만한 산이 또 있을까 / 이병기
7. 성경 들지 않고 예배당 순례 / YYY
8. 강화행 / 가자봉인
9. 맑은 가을날, 소요산에 가다 / 박춘파
10. 비 오는 날, 산골 마을에서의 세 시간 / 김사량
11. 논개야, 논개야, 초여름의 촉석루를 찾다 / 김동환
12. 주왕산 탐승기 / 정현모
13. 해인사의 풍광 / 나혜석
14. 빡빡 깎은 중대가리 같은 돌집 / 권덕규
15. 백제 궁궐터에는 보리만 누웠더라 / 이광수
16. 바야흐로 두어 줄기 접시꽃이 피던 안심사 / 한용운
17. 군산 스케치 기행 / 최영수
18. 다도해를 찾아서 / 최영수
19. 한라산 모험기 / DK생

2권

- 머리말 / 나는 아직 그 곳에 가 보지 못했다 : 이지누

1. 백두산행 / 민태원
2. 동방의 히말라야 백두산 종보기 / 대은
3. 백두산 탐험대 / 이관구
4. 외인에 비친 조선 / 가린 미하일로브스키
5. 펑펑물을 찾아서 / 박금
6. 관북 여행기 / 김창집
7. 두만강을 거슬러 / 허수만
8. 유초도 가는 길 / 김우철
9. 육당의 <백두산근참기>를 읽고 / 이은상

- 백두산 주변 해동지도

저자소개

민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4년 충남 서산 출생. 호는 우보. 경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14년 《매일신보》 입사, 사회부장을 지낸 뒤 1920년 《동아일보》에 입사했다. 《동아일보》의 지원을 받으며 와세다 대학에 유학한 후 돌아와 《동아일보》의 사회면을 개혁했다. 1924년 5월 《조선일보》로 옮겨 제5대 편집국장을 맡았고, 1926년 12월 《중외일보》 편집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30년 《중외일보》가 자진 휴간하자 퇴사했다. 1934년 경성 궁정동 자택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1918년《매일신보》에 연재된 <애사>를 시작으로 『무쇠탈>,『죽음의 길』등의 번안소설을 발표했다. 1920년 《폐허》 동인이 되어 '어린 소녀', '음악회'를 발표했으며 <오호 고균거사―김옥균 실기> 등의 저서가 있다. 1930년대에는 <천아성>,『새 생명』 등 역사소설을 발표했다. 이외 다수의 수필과 논설이 있다. 수필가로서 명성을 안겨준 '청춘예찬'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바 있으며, 현재는 중학교 3학년 교과서에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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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누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문화를 섬세한 눈으로 톺아보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80년대 후반, 구산선문 답사를 하며 불교문화를 익히기 시작했으며, 1992년에 발간된 《나말여초의 선종사상사 연구》(이론과 실천, 추만호)에 사진작업을 했다. 그리고 퇴옹 성철스님 다비식을 시작으로 지금껏 큰스님들의 다비식을 기록해오고 있다. 2001년에는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다룬 계간지인 《디새집》(열림원)의 편집인으로써 창간을 주도했다. 그 후 〈불교신문〉의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나라 안 폐사지에 대한 기록은 물론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산재한 마애불의 기록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불교문화 외에 민통선 지역이나 비무장지대 그리고 한강에 대한 인문학적인 조사와 사진기록을 하고 있으며, 이 땅의 순정한 민초들에 대한 작업도 이어 오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폐사지 답사기 《마음과 짝하지 마라, 자칫 그에게 속으리니》《돌들이 끄덕였는가, 꽃들이 흔들렸다네》(알마)를 비롯해,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샘터),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호미), 《잃어버린 풍경 1.2》(호미), 《이지누의 집 이야기》(삼인), 《관독일기》(호미)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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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늘에서 본 경성과 인천 | 안창남

한강의 물줄기는 땅에서 보던 것보다 몇 갑절이나 푸르게 보입니다. 위에서 넓게 내려다보면 그야말로 빛 고운 남색의 비단 허리띠를 내던져 놓은 것 같고, 그 곁으로 서강가 공덕리에 이르기까지 군데군데 놓여 있는 초가집은 겨울의 마른 잔디같이 보입니다. 마치 떼가 말라 버린 마른 무덤이 다닥다닥 놓여 있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우리의 주택을 마른 무덤 같아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뭣한 일이나 몹시 급한 속력으로 지나가면서 흘깃 내려다보기에는 언뜻 그렇게 보일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덕리 위를 지날 때에는 멀리 독립문 밖 무학재 넘어 홍제원 시냇물의 모래밭까지 보이는데 그 곳은 내가 보통학교에 다닐 때에 운동 연습으로 원족회(소풍)로 자주 갔던 곳이라 마음이 그윽이 반가웠습니다. - 본문 1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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