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7

1권 드러나는 전설, 천군개마대
0. 드러나는 전설
1. 양광의 음모
2. 개마각
3. 대운하건설
4. 고구려 병장기
5. 수나라, 구려하를 건너다
6. 여동군의 전략
7. 대장군 을지문덕
8. 우중문의 계책
9. 대동강변의 징소리
10. 을지문덕의 경고
11. 살수에 갇힌 수군
12. 살수가의 노랫소리

2권 을지문덕, 天命에 따르다
13. 수나라 군사의 무덤자리
14. 조선가
15. 대장군 우문술
16. 4만 3천 군사의 운명
17. 두번째 도전
18. 야반도주
19. 뜬다리를 사수하라
20. 오줌에 젖는 수군 군기
21. 운명
22. 산신각 도깨비
23. 화랑 김유신
24. 경관을 쌓는 이유
25. 세속오계
26. 청년 이세민
27. 형제
28. 양현감의 반란

3권 연개소문, 싸울아비의 길
29. 고육지계
30. 망국의 징후
31. 양광의 최후
32. 고구려 병장기를 찾아서
33. 연개소문
34. 한밝산
35. 을지문덕의 유지
36. 싸울아비의 길
37. 속함성 싸움
38. 피로 벼린 황제의 칼
39. 경관의 보물
40. 김유신의 하늘붙잡기
41. 김춘추의 사랑
42. 영락대통일도
43. 천리장성

4권 오직 계백이로소이다
44. 서곡성 싸움
45. 계백의 번뇌
46. 여름지기의 칼
47. 혜원 스님
48. 고구려 재도전의 서막
49. 다비식
50. 백제 임금 의자
51. 서동요
52. 반란 전야
53. 천지화랑
54. 연개소문의 혁명
55. 장군의 죽음
56. 고구려에 온 김춘추
57. 김유신과 연개소문
58. 이세민의 고육책

5권 당태종 이세민, 꿈과 도전
59. 왕세자의 반란
60. 돌궐과 한혈마
61. 고구려에 온 당나라 사신
62. 전운
63. 이세민의 부하들
64. 유성과 고구려 병장기
65. 당군, 여동 침입
66. 요동성 싸움
67. 화공
68. 선배 바람
69. 안시성 싸움
70. 안시성 성주, 양만춘
71. 안시성 흙산의 비밀
72. 건안성을 사수하라
73. 주검의 노래
74. 살 받는 당태종

6권 김유신, 하늘을 붙잡다
75. 가장 무서운 적
76. 연개소문의 뜻
77. 검모잠과 봉화술
78. 당나라를 살린 신흥공주
79. 계백의 혼례
80. 김유신에 관한 소문
81. 상대등의 슬픈 모반
82. 불교와 유교
83. 藥王 손사막
84. 당나라 옷을 입은 김춘추
85. 당태종 이세민의 눈물
86. 삼국 통일을 위하여

7권 천지화, 천 년을 피는 꽃으로
88. 모함
89. 백제여, 백제여!!
90. 계백의 침묵
91. 후회
92. 천지신명이여, 단군 한아비여!
93. 진정한 삼국 통일
94. 좌평 정무의 눈물
95. 임금의 칼
96. 목숨
97. 어흡다 하늘이여
98. 5천 결사대
99. 대장 김유신
100. 화랑 관창
101. 천지화
닫는 글

양용은 사람은 착하나 용맹이 없다.
착한 사람은 탐욕스러운 자에게 당하게 마련이다.
흐르는 강물을 거스르는 것은 바보들이나 할 짓이다!
양용의 앞날이 뻔하다는 것을 깨닫고 마침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양소는 틈나는 대료 양용의 잘못을 양견에게 일러바쳤다. 작은 것은 크게 불어대고 없는 것은 그럴듯하게 꾸며댔다. 그러잖아도 안해(아내)의 말을 듣고 양용의 그릇을 못미더워하던 양견이었으므로 마침내 맏아들 양용을 내쫓고 둘째 아들 양광을 왕세자로 세웠다.
1933년(서기 600년). 양광은 왕세자가 되었다. - 1권 본문 78~7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