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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연인들

그림 속 연인들

(첫키스의 황홀에서 이별의 슬픔까지 캔버스에 담긴 사랑)

박정욱 (지은이)
예담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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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연인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 속 연인들 (첫키스의 황홀에서 이별의 슬픔까지 캔버스에 담긴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88902936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04-06-10

책 소개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과 그 속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사랑의 유형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보편적인 사랑에서부터 역사를 바꿔놓은 치명적인 사랑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랑의 정의를 들려준다.

목차

제1부 첫키스

훔친 키스, 걸쇠, 날아간 신발 프라고나르
키스에 눈먼 연인들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황금빛 키스의 추억 클림트의 연인들
한여름 밤의 사랑 티타니아와 보톰
사랑을 깨우는 첫키스 에로스와 프시케
어둠 속 천사의 키스 드눙크의 연애하는 천사들

제2부 사랑의 진실, 사랑의 거짓말

죽음을 부르는 사랑의 거짓말 사포와 파옹
사랑의 전술 르노와 아르미드
사악한 여인의 초상 호가스의 런던 사교계 풍속도
세상을 평정한 연인들 나폴레옹과 조제핀
전쟁의 시작이 된 연인들 파리스와 헬레나
사막의 연인들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제3부 사랑의 계곡을 지나는 빛과 구름

영혼의 거울, 우울한 날에도 렘브란트와 사스키아
다시 태어난 사랑 이자벨라 브란트와 헬렌 푸르망
춤추는 연인들 뭉크의 서로 마주 보는 두 사람
시인의 노래 아폴로와 뮤즈
추방당한 연인들 아담과 이브
성의 판타지아 마르스와 비너스
잠든 연인을 바라보는 눈 앙디미옹과 셀레나
노예와의 키스 헤라클레스와 옴팔레
등을 돌린 사랑 안젤리크와 메도르

제4부 이별하는 연인들

이별하는 연인들 오디세우스와 칼립소
연인의 시체를 묻으며 아탈라와 샤크타
풀어진 손의 비애 안드로마크와 헥토르
지옥에서 노래하는 영원한 사랑 오르페우스와 프로세르핀

제5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사랑의 추억

달을 바라보는 연인들 프리드리히와 하인리히
산책하는 연인들 앤드류 부부의 초상
야유회에 초대받은 연인들 벨칸토의 궁정
플로라의 축제 아르카디아의 연인들
알함브라의 추억 고야의 연인들
편지 읽는 여인들 베르메르의 델프트 풍경
파리의 연인들 게네트와 잔
햇살 가득한 날 오후, 그대의 얼굴 마네와 모리조

저자소개

박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소르본느 4대학에서 고고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응노미술관 디렉터, 프랑스 아세트재단 까막문화센터, 쿠베르탱재단 전시감독 등으로 일했고, 현재 파리 국립고등사회과학원 EHESS의 Ars & Locus 연구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 미술>, <루브르 계단에서 관음 미소 짓다>, <풍경을 담은 그릇 정원>, <거꾸로 서 있는 미술관>, <명화 속의 연인들>, <무의식의 마음을 그린 서양미술>, 사진집 <따뜻한 하루>, <트윈픽스 가는 길>, <니르바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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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클레오파트라는 비너스나 아프로디테로 비유되지도 않았고, 더구나 유럽 화가들에게 그 오랜 세기 동안 단 한 번도 아름다움의 전형으로 묘사된 적이 없다. 그토록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지닌 여인이었고 안토니우스와의 세기의 사랑으로도 잘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토록 유럽인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것일까? 클레오파트라는 유럽의 여인이 아니다. 아프리카의 여인이고 사막의 여인이다. 문명권 밖의 여인인 셈이다. 유럽 화가들은 그녀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알지 못했다. 그녀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녀와 로마의 장군 안토니우스와의 열정을 어떤 신화의 카테고리로 묘사해야 할지 전혀 짐작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의 사랑은 장엄한 사극의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미술사에서는 낯선 소재로 해석된다. 클레오파트라를 그릴 때는 알 수 없는 무관심과 멸시가 작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럽의 위대한 화가들은 너무나 유명한 두 연인의 사랑을 고의적으로 그리지 않았다. 조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가 그린 1750년작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연회」를 비롯한 클레오파트라 연작이 거의 유일한 예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티에폴로 역시 낯선 주제를 최대한 유럽식으로 표현해 클레오파트라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지워버렸다. (2부 '사막의 연인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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