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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

(동화작가 노경실 인생 산문집)

노경실 (지은이)
다우출판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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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 (동화작가 노경실 인생 산문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8964453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7-12-05

책 소개

지난 삼십여 년 동안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써 온 작가 노경실이 생애 처음으로 어른들을 위한 책을 썼다. 동화 작가 노경실이 힘들었던 청년기와 어른이 된 이후의 의미 있는 날들을 기억하며 삶의 애환, 고독, 투지, 환희의 순간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인생 산문집이다.

목차

작가의 말 무엇을 갈망하나요? _ 7

1장 나의 이야기

단풍 잔치 _17
보름달 _18
비 오는 날 _19
소풍 _20
나무 _22
봄이 오면 _24
서설이 내리는 아침 _26
내 이름 _28
별은 사라지지 않는다 _30
꼭 필요한 만큼의 힘 _34
나의 사랑하는 책 _38
밤을 달리다 _41
소명 _44
습관 _50
엄마의 침묵 _55
뜻밖의 손님 _60
외출 _63
그 사람 _66
어른이기 때문에 _70
선물 _74
별을 세다 _78
세상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_81

2장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어깨 빌려 주기 _87
사랑은 _92
선택 _97
어른이 된 후에 _101
별이 빛나는 밤에 _104
길 잃은 사람들 _108
아름다움 _114
스타벅스의 연인들 _117
안개 _121
카이로스, 곰비임비의 시간 _126
당신은 명작이다 _130
꽃처럼 아름다운 _133
자리 잡기 _135
펭귄처럼 _139
아이러니 _144
세상 모든 엄마에게 _150
수학 불안증 _156
두 여자 _162
사과 _169
유쾌한 그녀 _174
졸음 _177
사랑하시오 _179
너 좀 맞아야겠다 _183
남자의 배 _186
지하철에서 _189

저자소개

노경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로 등단하였으며,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동화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 창작에 애쓰면서, 독자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기 위해 번역한 외서들까지 합하면 그 결과물이 총 삼 백여 종에 이릅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 《행복하다는 건 뭘까?》 《어린이 탈무드》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어린이 인문학 여행》(전3권) 《철수는 철수다》 《천하대장군이 된 꼬마 장승》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생활 안전》 《가정생활 안전》 《교통안전》 《학교 폭력 안전》 《가정 폭력 안전》 《약물과 사이버 중독 안전》 《사회 재난 안전》 《자연 재난 안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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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생을 떠나보내고 겨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나는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설상가상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까지 완전히 어그러지고 급기야 돌아가시기까지 하자, 나는 더 이상 살아야 할 의미를 찾지 못했다. 세상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을 원망하고 저주하던 끝에 나는 독한 마음을 먹고 홀로 남은 엄마와 셋이나 되는 어린 동생들 곁을 떠나려고 했었다. 몇 번이나 그랬다.”
(소명)


혼자 산 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있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어김없이 대면해야 하는 침묵. 그런 집 안으로 들어갈 때 나는 유독 힘들다. 특히 추운 겨울날이나 늦은 밤에는 훨씬 더하다. 문을 열 때마다 나는 어린아이처럼 스스로 외로움이란 이름의 칙칙한 담요를 걸친다.
(습관)


십육 년 전 엄마는 저 두 아주머니와 비슷한 연세였다. 아, 그때 나는 왜 단 한 번도 엄마에게 묻지 않았을까? 얼마나 아픈지, 언제부터 그랬는지. 병원에 같이 가자는 말도, 혼자 아파하지 말라는 위로도 왜 하지 못했을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어느 틈에 엄마는 느릿느릿 걷는 할머니가 되었는데 왜 나만 몰랐을까. 무심한 나는 십 년도 훨씬 지난 지금에야 깨달았다. 우리 모녀의 오랜 평화는 철저히 엄마 덕분이었다는 것을.
(엄마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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