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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9007302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03-06-15
책 소개
목차
책 머리에
1장 꺼지지 않는 등불
인의로 백성을 다스린다 - 요순의 왕도사상
모든 도덕은 효도에서 시작된다 - 대효 순
의와 도가 아니면 천하를 준다 해도 돌아보지 않는다 - 어진 재상 이윤
백성과 더불어 즐거워한다 - 문왕의 여민동락
하늘의 인심은 백성이 보고 듣는 것에 달렸다 - 무왕의 역성혁명
악은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 - 백이숙제
곧은 마음으로 사람을 섬기면 세 번은 파면을 당한다 - 절개의 현인 유하혜
스승의 말을 그대로 받아 실천한다 - 안회의 안빈낙도
하루에 세 번 내 몸을 살핀다 - 증자의 삼성오신
새로 목욕한 사람은 반드시 옷을 털어 입는다 - 굴원의 어부사
재능을 숨기고 속세에 동화되어 살다 - 도연명의 화광동진
인생조화의 극치 - 도연명의 호계삼소도
2장 고전을 건강이라 부르자
옛 학문을 배워서 새로운 지식을 알라 - 온고이지신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흐리다 - 상탁하불정
동양의 교육헌장 - <대학>의 3강령 8조목
좀도둑은 잡히고 큰 도둑은 제후가 된다 - 전성자와 도둑
위로는 하늘을 원망치 말고, 아래로 사람을 허물치 말라 - 상불원천 하불우인
내 마음과 네 마음이 같다 - 충서사상
나를 알아주는 벗 - 관포지교
원수를 정의로써 갚아라 - 공자의 이직보원
군자는 성을 귀히 여긴다 - 오달도와 삼달덕
조리 있기 시작하고 조리 있게 끝낸다 - 청임화시
하늘과 인간을 하나로 조화시킨다 - 동양사상의 극치 중용
중은 천하의 정도요, 용은 천하의 정리이다 - 윤집기중
3장 아주 오래된 오늘
3·1정신으로 진정한 자주독립을
두견의 울음과 광주의 한 - 역사의 거울에 비친 광주민주화운동
김대중 선생의 옥중 서신 '민족의 한을 안고'를 읽고
서도에 깃든 김대중 선생의 민주화 신념
아직도 시련을 끝나지 않았는가 - 광복 40주년을 맞으며
가혹한 정치는 독사보다 무섭다
같은 술집인데 변한 것은 간판뿐 - 6·229 선언은 어디로?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불고지죄
민중이 잠잠하면 돌이 말한다 - 한국 학생들의 반미운동을 보고
물러서야 할 땐 물러설 줄 알아야 - 이승만과 마르코스
충고를 무시해 머리를 쪼갠 제우스 - 국민의 충고를 수렴하는 정부
집안의 큰 도둑부터 잡아야 한다 - 뇌물외유와 뇌물부정입학 사태를 보고
내일을 바라보는 지성의 양심 - 김용옥 교수의 양심선언
4장 사회 정의를 위하여
무너진 사제의 도를 슬퍼한다 - 서울대 무장경찰 진입을 보고
기독교인의 정치 참여 - 너희는 세상의 빛, 소금, 누룩이 되라
목회자들에 바란다
고 김재준 목사 영전에 곡함
고 함석헌 선생 영전에 곡함
임창령 박사의 <필립 제이슨>을 읽고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모과를 던지길래 백옥으로 갚았네 -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다
통일로 다가가는 남북경제협력
소크라테스의 처 크산티페는 과연 악처인가?
남의 공을 훔치는 것은 강도보다 부끄러운 짓 - 한식의 유래
민주화로 가는 길은 멀다 -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진달래 피고 두견새 우는 5월이 오면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비극이 또 다시 떠오른다. 예부터 두견은 원한의 새로 불려졌다. 많은 시인들은 이 새를 원한의 상징으로 삼아 인용했다. 옛날 촉주(蜀主)의 망제(望帝) 두우(杜宇)는 나라를 빼앗기고 나라를 떠나 살았다. 그 후 두견(杜鵑)은 두우의 화신이 되어 봄마다 고국 촉나라가 그리워서 진달래 피는 숲 속에서 슬피 운다고 한다. 그래서 진달래꽃은 두견화라고도 부른다. 또 두견새는 자규(子規), 망제(望帝), 불여귀(不如歸)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당나라 시인 이은상은, "장자의 새벽꿈은 호접에 맡기고, 망제의 슬픈 봄은 두견에 맡기노라" 하며 슬픈 마음을 달랬다. - 본문 144~14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