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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9224419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7-11-10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생생해라 꽃 몸살
그녀는,
활짝 피었습니다
백련사 동백
반짝 세일
대치 중
설說, 설, 설…
달팽이 집 나가다
오지리의 가을
소신공양
밥그릇
첫사랑
해빙
혈투
산들은 그리운 곳에
진도를 가다
제2부| 익숙한 살내가 난다
다시,
지나가는 강
불어온다-화가 한부철
조류상회
편지
그랬으면 좋겠다
고드름
시누대
참새와 담쟁이
빈 집
공사장에서
머물고 싶은
전화
산세베리아
출구는 있다
제3부| 너에게 가고 싶은 밤이면
새, 허공을 뚫다
위로
흘러가고
블라인드 내리다
레테
혼자 사는 남자
한때
가슴의 씨
그 겨울
C에게
관계
내어 주다
씨앗의 노래
산으로 간 저녁
구지가 풍으로
제4부| 몇 생을 지나는 걸까
삼짇날
혹, 베짱이 다리 보셨나요
어루만지다
돌아갈 수 없다
첫눈
쏟아지다
바람집
마른 꽃
뿐…
무심중無心中
어머니
불현듯
일곱 살 무렵
오래 된 친구에게
나를 내보낸다
■해설/이송희-자기 회복을 꿈꾸는 여성 서사의 주체적 인식!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녀는,
바르게 서기 위해 거꾸로 매달린다
단정히 입으려고 알몸에 꽃잎 올리고
억울해
악무는 날은
칸초네를 부른다
꾹 다문 입술에 그늘이 물려 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회색빛 너울 쓰고
어디에
닿을 것인가
눈썹은 어디 앉나
활짝 피었습니다
수시로 혈압 재고
맥박 수 체크하고
이완제 맞고서야 아슬아슬 풀리는 봄
난간에
민들레 홀씨
후후 불어 만나는 봄
그대는 어디만큼
피어 오고 있나요
거리마다 수만 송이
속삭이며 지나가고
나 오늘
견디다 못해
활짝 피었습니다만,
백련사 동백
뒤틀리고 거꾸러졌다고
사무치게 보지 마라
온몸에 박혀버린
종양도 내 살인 걸
폭풍우
치는 밤에도
그대 올까 꽃문 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