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송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회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하였고,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였다. 정신여자고등학교 음악교사,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합창단, 정신여자고등학교 노래선교단과 틴라이프, 서울신학대학교 카펠라합창단을 지휘하였고, 인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도 활동하였다. 은퇴 후에도 각 합창단 동문들이 조직한 최훈차콰이어, 정신콰이어, 아너스카펠라를 지휘하였고, 최근까지 한국교회음악협회와 한국지휘자협회 이사를 역임하였다. 《합창지휘법》, 《합창문헌》 등 여러 저서를 집필하고, 오라토리오와 칸타타 30여 곡을 번역·출판하며 후학 양성과 레퍼토리 확장에 기여했다.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합창을 통한 문화 교류와 복음 전파에 앞장선 그는, 70년대 미국 복음성가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80년대부터 유명 작곡가들의 현대합창곡들을 적극 도입하며 한국 교회음악과 합창예술의 지평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