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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신앙, 축복인가 굴레인가

부모의 신앙, 축복인가 굴레인가

(탈교회 시대의 가족 종교화와 그 전망)

정재영, 송인규, 구미정, 김선일, 김상덕 (지은이)
IVP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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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신앙, 축복인가 굴레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모의 신앙, 축복인가 굴레인가 (탈교회 시대의 가족 종교화와 그 전망)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88932824000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6-01-06

책 소개

탈교회 시대에도 이어지는 가족 종교화 현상을 데이터와 분석으로 살핀다. 부모의 신앙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명암을 정리하고, 가정과 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차분히 짚는다.

목차

머리말

01 가족 안에서 이어지는 신앙, 그리고 그 변화_정재영
02 어떻게 기독교 가정을 세울 것인가: 가족 종교화와 보완책_송인규
03 개인주의 신앙과 가족 종교의 교차점_구미정
04 가족 중심의 신앙, 그 선교적 가능성_김선일
05 사적 신앙에서 공적 복음으로_김상덕

부록: 설문 조사 문항

저자소개

송인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미국 캘빈 신학교에서 신학을,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한국 IVF 총무를 역임했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다. 은퇴 후에는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배당 중심의 기독교를 탈피하라』 『고립된 성』 『세 마리 여우 길들이기』 『새로 쓴 기독교, 세계, 관』(이상 IVP),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평신도 신학』(이상 홍성사), 『성경의 적용』(부흥과개혁사), 『책의 미로 책의 지도』(비아토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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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의 실천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목회데이터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석사(M.Div.)와 박사(Ph.D.) 과정을 마쳤다. 주된 연구 및 강의 주제는 현대 문화와 전도, 선교적 교회, 회심과 영성, 소그룹 사역 등이며, 캠퍼스 사역과 지역교회 목회에 참여해왔다. 20권 이상의 역서와 더불어, 저서로는 《전도의 유산》, 《The Ecology of Evangelism》, 《한국 기독교 성장의 내러티브》, 《기독교적 회심의 해석과 실천》 등이 있다. 또한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 《강소 교회 로드맵》의 공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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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의 다채로운 풍광을 신학적 사유의 틀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이자 기독교 인문학자. 매사에 심각하고 경직된 신학 풍토 속에서 그의 이야기 신학은 ‘춤추는 영’에 사로잡힌 듯 경쾌하고 자유롭다.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지구에 만연한 폭력을 고발하는 글에서도 그의 신학적 언어는 발랄한 움직씨로 팔팔하게 약동한다. 하나님의 자비에 터한 살림의 영성과 돌봄의 윤리 감각은 교리나 교권 같은 답답한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고, 하늘, 사람, 생명, 자연을 향해 활짝 열려 있다. 그의 신학이 생기를 잃지 않는 것은 시와 소설, 그림, 음악, 영화 등 동시대의 문화예술과 깊이 교감하며 사유의 진폭을 끊임없이 확장해 가기 때문이리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을 공부해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숭실대학교 등에서 가르쳤다. 지금은 경기도 화성에 자리한 이은교회 목사로 활동하는 한편, ‘화성으로간책방’ 대표, 협성대학교 객원교수를 겸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낮은 자리에서 보이는 것들》, 《교회 옆 미술관》, 《한 글자로 신학하기》, 《두 글자로 신학하기》, 《그림으로 신학 하기》, 《구약 성서, 마르지 않는 삶의 지혜》, 《부모의 신앙, 축복인가 굴레인가》 (공저), 《정치에 오염된 신앙의 언어》 (공저) 등이 있으며,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교회 다시 살리기》, 《아웅산 수지, 희망을 말하다》, 《낯선 덕: 다문화 시대의 윤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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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종교사회학), 21세기교회연구소 소장, (전)한국종교사회학회 회장, 목회데이터연구소 연구위원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종교사회학을 전공하였다. 한국교회 소그룹과 마을공동체 운동에 관심을 두고서 연구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전반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코로나 시기를 전후하여 ‘본의 아니게’ 상실한 교회의 공공성과 지역사회의 인정과 지지를 다시 회복하는 길에 대하여 조사하고 연구하였다. 구체적인 회복의 길이 바로 교회의 마을공동체운동, 즉 ‘마을목회’라고 보아, 용어로서의 마을목회 유래와 체계화 과정, 목회자들의 인식도 조사, 마을목회가 지속 가능해지는 방안과 실제 사례 등을 총정리하여 이 책을 썼다. 그동안 ‘특수목회’, ‘구제 사역’ 또는 ‘교회 바깥의 사회참여 활동’으로 평가돼온 교회의 대사회 활동이 처음부터 교회와 목회의 본질이자 선교적 존재 방식이었다는 인식을 하게 해주며, 이의 실천을 위해 신학, 목회학, 사회학, 사회서비스, 사회복지 등의 이론과 행정기관과의 관계 등을 통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한다. 〈기독교와 시민사회〉를 공동 번역하였고, 〈계속되는 도전: 늘어나는 비제도권 교회〉, 〈강요된 청빈: 목회자의 경제 현실과 공동체적 극복 방안〉,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 가나안 성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함께 살아나는 마을과 교회〉, 〈한국교회의 미래 10년〉, 〈소그룹의 사회학〉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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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화로운 일상의 창조적 실천을 상상하는 오지라퍼. 세종대학교에서 행정학을, 미국 보스턴 대학교와 에모리 대학교에서 각각 목회학 석사 학위와 신학 석사 학위를,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연구실장으로 일했으며, 현재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부모의 신앙, 축복인가 굴레인가』(공저, IVP), 『대중문화와 영성』(공저, 동연),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 2』(공저, 새물결플러스), 『정의로운 기독시민』(공저, 기독교윤리연구소), 『평화개념 연구』(공저, 모시는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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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혈연에 기댄 가족주의나 지연에 연고한 유사 가족주의가 아니라 신앙 공동체 안에서 기독교 정신에 의해 새로운 가족을 형성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회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의 가족이 되어야 한다. 나아가 ‘우리’라는 좁은 경계를 허물고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새로운 지평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_1장 “가족 안에서 이어지는 신앙, 그리고 그 변화” 중에서.


가족 종교화를 정의할 때 두 가지 상반된 패턴이 드러난다. 긍정적 패턴은 부모의 바람직한 신앙 모습 때문에 자녀가 좋은 영향을 받아 신앙을 계승 혹은 전수하는 경우다. 반대로 부정적 패턴은 부모가 신앙에서 모범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자녀가 기독교나 교회로부터 일탈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러한 구분을 통해 긍정적 패턴은 가족 종교화의 밝은 면으로, 부정적 패턴은 가족 종교화의 어두운 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
_2장 “어떻게 기독교 가정을 세울 것인가: 가족 종교화와 보완책” 중에서.


예수는 자신이 펼치는 하나님 나라 운동을 ‘미친 일’로 치부하고, 이를 막기 위해 찾아온 가족에게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자기 주위에 둘러앉은 사람들에게 선언했다. “보아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자매들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예수가 일으킨 하나님 나라 운동은 혈연 가족을 넘어 ‘종말론적 가족’으로 들어가는 반(反)문화 운동이었다. 그는 성별·계급·인종을 초월해 우정과 환대를 나누는 평화 공동체로 모두를 초대했다.
_3장 “개인주의 신앙과 가족 종교의 교차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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