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책머리에
프롤로그 : 이야기를 위한 몇 개의 이야기 - 이야기와 삶

1. 잘 읽어야 잘 쓴다
읽어야 쓴다 l 느리게 읽기

2.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불만과 의혹, 욕망과 의도 l 절실한 이야기여야 한다

3. 발상에서 소설이 태어난다
순간의 포착 l 신호에 반응하라 l 소설의 자장(磁場)

4. 낯익은 일상을 낯설게 - 현실이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
있는 대로가 아니라 본 대로 l 작가의 숨결

5. 소설을 다 써놓고 소설을 써야 한다 - 밑그림을 그려라 (1)
영감과 우연의 함정 l 소설의 설계

6.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 밑그림을 그려라 (2)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l 질문하고 대답하라

7. 긴장을 배치하라
플롯의 핵심 l 구체적으로 쓰라

8. 전략을 세워라 - 선택과 배치
취하기와 버리기 l 적절한 배치

9. 강을 건너는 이야기를 써라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 l 생략과 건너뛰기의 유혹

10. 육화(肉化)의 방식 - 이야기와 인물
인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l 인물은 어떻게 보여지는가

11. 누구에게 말하게 할 것인가 - 화자의 문제
누군가에 의해 말해진 이야기 l 작가를 대신하여 말하는 사람

12. 지하에도 물이 흐른다 - 상징과 은유
소설에 비추어진 세계 l 저 아래층에서 끌어올려라

13. 시간이 만든 소설, 공간이 만든 소설
소설의 시간 l 소설의 공간

14. 어울리지 않는 장식은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 좋은 문장의 조건
문장, 소설의 시작과 완성 l 자기만의 문장을 가지라

15. 문학적 체질에 대하여
문학에도 체질이 있다 l 스승을 찾고 그에게서 벗어나기

에필로그 : 소설 창작 교육에 대한 몇 가지 오해

독자들은 어떤 작품에 대해 자전적이지 않느냐고 묻는다. 나의 대답은 이렇다. 모든 소설은 궁극적으로 자전적이다. 작가는 여러 권의 책을 통해 한 편의 자서전을 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그런 점에서 누구나 작가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