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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88989420347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05-08-25
책 소개
목차
- 추천의 글 : 캐릭터 소설을 통해 본 소설의 과거와 미래
1. 캐릭터 소설이란
들어가면서
주니어 소설의 가능성
스니커문고의 표지 일러스트는 왜 애니메이션 그림인가
캐릭터 상품으로 본 소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표본으로 한 소설
현실을 '사생'하는 문학
아라이 모토코와 애니메이션풍 소설의 탄생
가상 현실을 그리는 소설
2. 독창성은 없어도 소설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 만들기
'독창성이 없다'란
캐릭터 소설의 결점
캐릭터 만들기의 문제점이란
<로도스도 전기>는 독창적인가
<로도스도 전기>와 TRPG의 관계
RPG에서는 왜 파티를 이루는가
'모방'에서 나오는 독창성
아마미야 가즈히코의 정체는 다라오 반나이
캐릭터 만들기는 방정식이다
캐릭터에서 드라마를 끄집어낸다
캐릭터의 '외모'와 '이야기'를 연결한다
3. 캐릭터는 패턴의 조합
데쓰카 오사무가 생각한 독창성
독창성이란 패턴의 조합
캐릭터를 만드는 세 가지 패턴
유형적인 것과 개성적인 것은 모순되지 않는다
고전문학도 패턴의 조합이다
'관용구'에서 '사생문'으로
에도가와 란포의 미스터리 소설관
새로운 요소와 기호설
새로운 패턴을 찾아내자
미소녀 게임의 여섯 가지 패턴
그래도 패턴으로 환원되지 않는 것이 있다
4. 가공의 '나' 만들기
'편지광 마미'는 실제 인물인가
사실주의란 '견본'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캐릭터가 시를 읊다
참고 도서는 <할리우드 각본술>
작가가 가공의 '나'가 된다
주인공에게는 목적이 있다
주인공은 무언가가 '모자란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기술
5. 캐릭터는 '깨지기 쉬운 인간'일 수 있나
죽음을 어떻게 그릴까
아마미야 가즈히코는 왜 죽었나
주니어 소설의 세 가지 경위
데쓰카 오사무와 전시하의 만화
캐릭터가 피를 흘리는 의미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이 불사신인 이유
'영화풍 소설'화하는 세계
세이료인 류스이의 시도
'게임 감각의 죽음' 다음에는
6. 이야기의 결말은 하나가 아니다
캐릭터란 제멋대로 움직인다
카드와 플롯을 준비한다
카드에 '장면'을 적는다
시간축을 따라 번호를 매긴다
카드를 점검한다
스토리 편집이란
프로의 작품을 카드화해본다
가능 세계와 <에반겔리온>
7. TRPG풍 소설이란
<로도스도 전기>는 리플레이 소설이었다
당신은 게임 마스터인가 플레이어인가
TRPG란 게임이 아니라 '창작물'이다
TRPG의 세 가지 입장
원작자란 '리플레이'의 창작자
당신은 게임 마스터인가, 아니면?
8. 이야기의 법칙을 찾아라
'재미'에 대해
'사소설'의 재미
남의 체험은 그 자체로 '재미있다'
캐릭터 소설의 재미란 무엇인가
<프로젝트 X>에는 패턴이 있다
이야기에는 법칙이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본 이야기의 법칙
'옛날이야기'에서 '이야기의 법칙'을 배운다
하쿠의 정체
9. '세계관'이란 허구적 일상이다
'세계관'이라는 말의 유래
세계관이란 캐릭터가 세계를 '보는' 법이다
물에 잠긴 세계
'허구적인 세계'의 일상을 형상화한다
셰어드 월드 소설
학생들의 작례
10. 주제는 '세부'에 있다
세부에 얽매이지 말라
'이야기'의 밀도
'작가' 밖에 모르는 세부
세부는 주제를 드러내는 수단
<키사라즈 캐츠 아이>의 주제를 생각하다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다
'죽지 않는다'는 룰에서 벗어나기
세계관의 세부에 신이 있다
11. '전쟁'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왜 '현실 전쟁'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가
'9.11'은 작가의 진부한 상상력 속에 있다
영화 같은 전쟁에 대한 기대
정체성 확립 이야기
'적'은 누구인가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죽지 않는 신체'의 평면성
<바다의 소년 트리톤>
12. 근대 문학이란 캐릭터 소설이었다
캐릭터 소설은 '문학'이어야 한다
<이불>을 다시 생각하다
새로운 현실이 새로운 일본어를 요청했다
문학은 '나'라는 정체성 확립의 수단
'가공의 나'로 살려고 한 소녀
빼앗긴 '언문일치'와 '나'
'나'란 문학이 낳은 캐릭터다
문학이 되는 것을 두려워 말라
- 옮긴이 후기 : 소설을 창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 찾아보기
책속에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장르의 정체성을 모른다는 건 매우 불행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 우리가 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여기에서 재확인했다. 소설 쓰는 법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그럴리가 있겠는가. 여러분이 쓰려는 건 '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여러분이 묘사하려는 건 '현실'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이나 만화같은 또 하나의 '가상 현실'이란 사실부터 염두에 두기 바란다. - 본문 2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