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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89420569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더불어 나눌 만한 것이라면”
1부 도대체, 책은
기획출판, 왜 사고뭉치가 되어가는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세 가지
출판기획자에게 필요한 열 가지 습관
성공하는 출판사의 네 가지 습관
임프린트 조직의 가능성과 한계
출판 리그의 룰부터 뜯어고치자
베스트셀러, 너 딱 걸렸어
2부 그렇다면, 편집은
당신 출판사의 경쟁우위 목록을 작성하라
원숭이는 ‘가끔’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원고를 검토하는 네 가지 기술
막연한 계획은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못한다
뉴스를 좇는 기획 vs. 트렌드를 만드는 기획
친절한 책을 만들어주는 키워드
기획 의도를 표현하는 편집의 기술
제목은 시대를 읽는 아이콘이다
3부 이제는, 좋은 책을
‘부자 코드’에 열광하는 공화국
외석 기획은 기획인가, 아닌가?
북페어 가서 뭘 하지?
저자들의 발칙한 세 가지 유형
편집자는 불량 독자를 해고할 수 있을까?
세상에 나온 책들의 고민1― 어떻게 광고할 것인가?
세상에 나온 책들의 고민2― 북리뷰의 유혹
세상에 나온 책들의 고민3― 성공적인 신간 론칭을 위한 제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타이틀의 선택과 집중 -> 이슈화 -> 베스트셀러 -> 판매 확장 -> 주력 상품 교체'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이클에 적합한 '모델 상품'이 강력하게 요구되었고 이를 위해 언제부터인가 짝퉁 경제경영서들이 '부역'에 나선 것이다. 서점은 독자들의 요구 이상으로 이러한 부역 상품들을 집중 노출시키고 '주력화' 함으로써 출판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출판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서점은 자신들의 판매 구조에 맞는 책에 손을 들어주고 출판사는 베스트셀러 작전이 먹히는 책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그 교집합 속에 경제경영서가 들어가 있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독자와 시장의 요구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왜곡하는 것이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베스트셀러 논란이고, 이 중심에 경제경영서와 그 이름으로 포장된 주변 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76쪽, '1부 도대체, 책은_베스트셀러, 너 딱 걸렸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