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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해부

죽음의 해부

로렌스 골드스톤 (지은이), 임옥희 (옮긴이)
레드박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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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해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의 해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9456087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09-04-17

책 소개

헤로인 탄생에 얽힌 거대 스캔들을 고발하는 메디컬 팩션. 사람들은 정말 존경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인물의 추악한 이면을 발견했을 때 냉소와 우울에 빠지거나, 그 사실 자체를 믿지 않으려는 정신적 딜레마에 빠진다고 한다. 소설은 그러한 정신적 딜레마에 빠진 외과의사 캐롤이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목차

1 해부학 실습
2 위험한 초대
3 살찐 송아지
4 뜻밖의 제안
5 미궁 속으로
6 성찬의 밤
7 기묘한 의뢰
8 죽음의 냄새
9 괴상한 죽음
10 망자의 증언
11 늘어나는 의문
12 안개 속에서
13 실마리
14 사랑의 노예
15 천재 외과의사
16 터크의 소굴
17 백색 악마
18 초상화의 방
19 마지막 거래
20 위장술
21 죽음의 해부
22 새로운 진실
23 원천봉쇄
24 검은 누명
25 암호 해독
26 뜻밖의 증언
27 납빛 침묵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로렌스 골드스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서광이자 고서 컬렉터인 로렌스 골드스톤은 부인과 함께 톨스토이의 『사랑과 전쟁』 초판본과 디킨스의 책을 구하기 위해 고서점을 뒤지면서 일어난 좌충우돌 모험담을 책으로 펴내 단번에 스타 작가로 떠올랐다. 이들 부부는 ‘책에 관한 책’ 외에도 종교와 과학의 뒷이야기를 소재로 한 에세이를 <보스턴 글로브>,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마이애미 해럴드> 등에 연재하며 두터운 고정 팬을 확보했고 인기 블로거로도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죽음의 해부』는 그러한 골드스톤의 이력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그는 평소처럼 고서를 뒤지던 어느 날, 인류 최초로 마취제를 발명한 19세기 의학계의 거물, 윌리엄 홀스테드가 사실은 약물중독자였다는 비밀을 발견하면서 소설적 영감을 얻게 되었고 이후 부단한 자료 조사와 풍부한 상상력을 밑천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의학과 해부학에 대한 풍부한 서술,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와 권력층에 기생하는 무능한 경찰, 위선적인 19세기 예술계에 대한 통렬한 묘사로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킨 이 작품으로 그는 단숨에 인기 의학 스릴러 작가로 급부상했으며, ‘리얼 다큐멘터리 의학 팩션’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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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2021년까지 인문학을 가르쳤다. 경희대학교에서 버지니아 울프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0년 이후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페미니즘 관련한 이론·연구·실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들과 함께 여자들의 이야기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저서로 『팬데믹 패닉 시대, 페미스토리노믹스』(2021), 번역서로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도나 해러웨이, 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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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니 그 사람은 죽을 걸세. 캐롤, 장담하건대, 내가 지금껏 경험한 수술 중에서 가장 끔찍했네. 불행한 사실은 이런 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는 거야.”
그는 주먹으로 자신의 손바닥을 내리쳤다.
“벌레이가 어떻게 계속 병원에 남아 있는 거죠?”
“여기에서 40년이나 일했으니까. 그게 전부지.”
교수는 분노를 토해냈다.
“의사들 사이에는 정기적으로 함께 술을 마시고 식사도 하는 동료는 자기 환자를 죽이든 불구로 만들든 간에 쫓아내기 꺼리는 우스꽝스러운 정서가 있거든. 4년 전에 애그뉴가 그를 해임하려고 했지만 벌레이의 친구들이 이사회에서 난리를 쳐서 막았다네.” - 본문 112쪽 중에서

“홀스테드 박사는 약물중독을 극복했습니다, 숀메이커 씨. 그는 더 이상 약물에 의존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홀스테드가 환자 대신 자신에게 약물 실험을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겁니다. 그는 코카인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약물을 연구하고 있었어요. 마취에 필요한 코카인의 적절한 용량을 알아내려고 말입니다. 홀스테드 박사가 완성한 국부마취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겁니다.” - 본문 159~160쪽 중에서


“생각해보게나. 성경 어디에 인체를 연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적혀 있나? 그런 건 없네, 캐롤. 가장 믿을 만한 길잡이는 다름 아닌 개인의 양심이야.” - 본문 289쪽 중에서

“<그로스 박사의 임상강의>에서 에이킨스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수술의 혜택보다는 수술의 공포야. 그로스 교수는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는 학자라기보다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가련한 환자를 심판하는 야훼 같은 인물로 그려졌으니까.” - 본문 290쪽 중에서

“또 3년 전 가장 효과적인 해열제가 두 명의 독일인 인턴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내장 기생충을 처치하려고 나프탈렌을 실험하다 건진 뜻밖의 수확이었지. 기생충에는 아무런 해가 없고 엉뚱하게도 열을 내리는 효과를 보였거든. 알고 보니 그들이 사용한 것은 나프탈렌이 아니라 아세트 아닐리드, 즉 칼 회사에서 만든 아닐린 염료의 중간 생성물이었지. 칼 회사는 그전까진 단순한 염료 회사였지만 즉시 아세트 아닐리드를 특허 신청했네. 그것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안티 페브린일세. 역시 염료 회사인 바이엘은 칼의 경쟁사 중 하나인데, 이 회사 또한 의학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 2년 전, 바이엘은 페나세틴이라고 하는 진통제를 개발했다네. 그런데 그 약을 다량 복용하면 신장이 망가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디아세틸모르핀은 그들이 현재 제조 중인 물질인 게 틀림없어.” - 본문 424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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