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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9456162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10-03-25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 혀 잘린 노인
2. 터키의 고대 유적지, 괴베클리 테페
3. 가슴에 새겨진 다윗의 별
4. 성난 쿠르드 인부들
5. 프랭클린 박물관의 유골
6. 죽음을 부르는 주문
7. 연쇄 살인의 시작
8. 고고학자의 죽음
9. 앤 요새 살인 사건
10. 고고학자가 남긴 비밀 노트
11. 인류 최초의 곡식
12. 돌아온 탕아
13. 아브라함의 땅
14. 바이킹 전사와 소녀의 유해
15. 노트의 암호를 풀어라
16. 고대의 희생 제의
17. 에덴동산의 실체
18. 두개골의 방
19. 스톤서클에 묻힌 붉은 액체
20. 항아리 속 아기 시체
21. 부르주아를 놀라게 하자
22. 구출 그리고 추방
23. 천사의 종파, 예지드
24. 클론커리 가문의 비밀
25. 검은 책을 찾아서
26. 세 번째 살인 사건
27. 아담의 항아리
28. 랄리쉬, 비밀의 수호자들
29. 위험한 기사
30.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31. 바이킹족의 블러드 이글링
32. 쓰레기 인종주의자의 이메일
33. 저주받은 살인 유전자
34. 미치광이의 제물
35. 아일랜드의 은신처
36. 최후통첩 24시간
37. 제임스 조이스와 비밀 계단
38. 사악한 거인족, 네피림의 탄생 비화
39. 마지막 인신 공희
40. 창세기 6장 1절의 비밀
41. 행복의 그림자
작가 인터뷰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전에 이런 이론을 들은 적이 있어요. 에덴동산 이야기는 민간 설화이자 알레고리라는.”
“일종의 은유라는 말인가요?”
“일부의 주장에 따르면 그렇죠. 그렇게 보면 에덴동산 이야기는 인간의 수렵채집 시대를 묘사한다는 거죠.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며 과실을 따고 야생풀을 모으고……. 낙원에 살던 벌거벗은 아담과 이브처럼 말이죠. 그후 농경 문화로 전락하면서 인간의 삶은 힘겨워졌고, 그걸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걸로 표현한 거죠.”
“300년 전?예루살렘 웨일리가 성지에서 돌아올 때 예지드 교도들에게서 비밀스러운 물건을 얻었지. 그는 분명 행복해해야 했어. 헬파이어 클럽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물건을?손에 넣었으니 말이야. 프랜시스 대시우드가 오랜 세월 동안 찾던 그 물건을 말이지. 세상의 모든 종교, 모든 신앙, 『코란』, 『탈무드』, 『성경』, ?썩은 내가 진동하는?모든?망상,?지랄 맞은 그 모든 걸 끝장내줄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낸 셈이었지. 코찔찔이 고아인 인간 영혼이 지린 지독한 똥오줌 냄새, 그게 바로 종교야. 그러니 내 조상처럼 반성직주의자들한테는 종교의 거짓을 까발릴 그 결정적인 증거가 진정한 성배(聖盃)였지. 아주 엄청난 마법의 복권 같다고나 할까? 웨일리는 그런 복권에 당첨된 거야. 그런데 신은, 존재한 적도 없는?빌어먹을?그 신은?아직도 죽지 않았어.”
“위대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인간을 제물로 삼았어, 안 그래? 나폴레옹은 병사들을 강에 빠뜨려 죽인 다음 그 시체를 밟고 강을 건넜어. 그는 병사들에게 강으로 뛰어들라고, 빠져 죽으라고 명령하곤 했지.?뻣뻣하게 굳은 시체를?다리로 이용하려고 말이야. 정말 위대한 인간 아닌가? 실험 삼아 자국 국민 200만 명을 죽인 캄보디아의 폴 포트라는 인간도 있지. 로브, 200만 명이라고. 크메르루주 정권이 벌인 짓이 바로 인신 공희가 아니고 뭐야? 그들은 모두 상류 부르주아 계층이었지. 중상류층 인간들, 교양을 갖춘?계몽된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