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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왕국

광기의 왕국

프리드리히 글라우저 (지은이), 박원영 (옮긴이)
  |  
레드박스
2015-04-27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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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왕국

책 정보

· 제목 : 광기의 왕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89456476
· 쪽수 : 352쪽

책 소개

193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팔십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로부터 최고라고 칭송받아 온 '슈투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특히 이번 작품은 정신 분열증 진단을 받고 병원에 감금됐던 작가의 자전적 미스터리여서 더욱 흥미롭다.

목차

망나니들
빵과 소금
사건 현장과 연회장
하얀 가운을 입은 추기경
B 병동 공동 침실
마토와 빨간 머리 길겐
점심 식사
고인이 된 울리히 보르슈틀리 원장
세 장으로 된 짧은 막간극
전형적인 케이스, 피에털렌
고민들
야간 경비원 보넨블루스트와의 대화
슈투더의 첫 심리 치료
지갑
두 가지 작은 시험
슈투더의 딜레마
착하고 좋은
절도 사건
동료애
마토 나타나다
일요일의 그림자놀이
마토의 인형극
중국 속담
칠 분
사십오 분
외로움을 위한 노래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글라우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6년 2월 4일 스위스 인 아버지와 오스트리아 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불과 네 살 때 어머니를 잃고 불우한 성장기를 보냈다. 취리히 대학에 진학해서는 후고 발, 트리스탄 차라 등과 함께 다다이스트로 활동했다. 어릴 때부터 이어진 아버지와의 불화에 서서히 정신이 피폐해진 작가는 폐결핵을 앓던 중 복용한 모르핀에 중독, 정신 병원 입.퇴원과 자살 시도를 거듭했다. 이렇게 방황하는 와중에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지 외인부대에서 몇 년을 보냈다. 그 밖에도 접시 닦이, 광부, 정원사 보조 등 온갖 직업을 전전하던 중 한 여성을 만나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작가는 ‘슈투더’ 시리즈로 화려하게 성공했으나 안타깝게도 1938년 12월 마흔두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그것도 결혼식 전날 뇌출혈로 사망했다. 프리드리히 글라우저는 영어권에 비해 다소 출발이 늦은 독일어권 미스터리의 수준을 끌어올린, 그야말로 독일어권 미스터리 문학의 선구자이다. 독일 미스터리 작가 협회는 최고의 독일어권 미스터리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을 작가의 이름을 따 ‘글라우저 상’이라고 부르고 있다. ‘슈투더’ 시리즈는 1936년 『형사 슈투더』를 시작으로 1941년까지 오 년에 걸쳐 다섯 권이 출간됐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 힘 있는 자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이 시리즈는 출간 당시 사회 비판 소설로 주목받았다. 시리즈가 채 완간되지도 않은 1939년부터 2001년까지 스위스, 독일 등에서 여덟 차례나 영화로 제작되는 등, 발표된 지 팔십여 년이 흐른 오늘날까지 작품에 대한 연구가 끊이지 않으며, 스위스의 국민 문학이자 대학생들의 필독서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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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한 뒤, 독일 정부 장학생으로 뽑혔어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태슬(TESL)로 석사 학위를 받았지요. 출판 에이전시와 기획 편집자를 거쳐 번역자가 되었고, 옮긴 책으로는 『책방이 사라졌다!』, 『천방지축 룰라와 왕소심 렌카』, 『우리, 평화를 말해요』, 『세상을 바꾼 어리석은 사람들』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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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 슈투더 형사님! 이 나라 스위스는 정책만 취하죠. 슬픈 건 정책을 세워 잘 실천하는 게 아니라, 그 옆에서 계속 다른 정책들을 취한다는 겁니다.”
슈투더는 웃었다. 깊은 웃음이었다. 라두너 박사도 조금 더 높은 웃음소리를 내며 화음을 만들었다.


“그의 힘과 영광은 멀리까지 미쳐 그 누구도 그것을 비껴갈 수 없습니다. 그가 눈짓하며 색 테이프를 날리면 전쟁이 펄럭입니다. 마치 파란 독수리처럼. 그가 빨간 공을 던지면 혁명이 하늘로 불타오르다 터져 버립니다. 그러나 나는 타우벤 골짜기에서 살인을 했습니다. 적어도 경찰들은 그렇게 이야기하죠. 하지만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 피는 아르곤의 전쟁터에 흘렀지만, 나는 지금 갇혀 있습니다. 내 위대한 친구 마토가 없었다면, 세상을 지배하는 그가 없었다면, 나는 외로워서 죽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를 위해 나를 괴롭히는 자들의 머릿속에 유리 손톱을 박아 넣습니다. 그들이 잠을 자다 신음하면 그는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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