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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

아오사키 유고, 이치호 미치, 오리가미 교야, 시라이 도모유키, 유키 하루오, 아쓰카와 다쓰미,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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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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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2738758
· 쪽수 : 470쪽
· 출판일 : 2026-03-25

책 소개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1989년 《월광 게임 - Y의 비극 ‘88》로 데뷔한 이래, 작품은 물론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며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대작가의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표현을 빌면, ’잡지 목차에 있으면 이름에서 빛이 나는‘ 인기 작가들이 속속 참여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데뷔 35주년 기념!

‘본격 미스터리의 전설’에
한없는 존경을 담은 초호화 헌정 작품집!


‘본격 미스터리의 전설’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작품집,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가 리드비에서 출간된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1989년 《월광 게임 - Y의 비극 ‘88》로 데뷔한 이래, 작품은 물론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며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대작가의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표현을 빌면, ’잡지 목차에 있으면 이름에서 빛이 나는‘ 인기 작가들이 속속 참여했다.

10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상 경력을 남긴 《지뢰 글리코》(2024년)의 아오사키 유고,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인 《창궐》(2024년)의 이치호 미치, 베스트셀러 ’기억술사 시리즈‘의 저자이자 《꽃다발은 독》(2021년)으로 미라이야 소설 대상을 수상한 오리가미 교야, 2년 연속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를 차지한 《엘리펀트 헤드》(2023년)의 시라이 도모유키, 《방주》(2022년) 등으로 일본뿐 아니라 동아시아 미스터리 랭킹을 석권한 유키 하루오, 본격 미스터리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2021년)의 아쓰카와 다쓰미, 《시인장의 살인》(2017년)으로 데뷔해 어느덧 본격 미스터리의 선두에 위치한 이마무라 마사히로까지. (이상 작품 게재순)

“이 기획 자체나 멤버 이름을 들었을 때보다 더 놀란 것은 완성된 작품을 읽었을 때였습니다.”

직접 작품 해설을 맡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강렬한 찬사처럼,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는 참여 작가들의 자존심과 기예 그리고 존경 마저 담긴 놀라운 완성도의 작품집이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데뷔 35주년에 바치다

‘본격 미스터리의 전설’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작품집,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가 리드비에서 출간된다.

2024년, 문예춘추의 문예지 〈올 요미모노〉의 편집장 이시이 잇세이는 현재 미스터리 장르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작품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헌정 작품집을 기획한다. 그동안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그려 온 캐릭터나 설정, 세계관 즉, ‘아리스가와 월드’를 자유롭게 이용한다는 규칙이 담긴 기획이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1989년 《월광 게임 - Y의 비극 ‘88》로 데뷔한 이래, 작품은 물론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며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아야쓰지 유키토 등과 ’신본격 미스터리‘를 열어젖힌 1세대 작가로 평가되며, 초기 엘러리 퀸 스타일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에, 독자에게 단서를 공정하게 제공하고 논리에 충실한 범인 찾기가 돋보이는 고전미 넘치는 미스터리 스타일을 지향해 왔다.

35년 넘는 작가 생활 동안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시리즈로는 일종의 병렬 세계로 존재하는 ’작가 아리스 시리즈‘와 ’학생 아리스 시리즈‘가 있다. 시리즈를 구분하는 별칭은 왓슨 역할인 ’아리스‘의 신분에서 따온 것이다.

’작가 아리스 시리즈‘에서는 에이토대학교 사회학부 부교수이자 임상범죄학자인 히무라 히데오가, ’학생 아리스 시리즈‘에서는 에이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 부장 에가미 지로가 각각 탐정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미스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초호화 작가진

기획을 허락하고 초조해하던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순식간에 참여 작가가 정해졌다.

10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상 경력을 남긴 《지뢰 글리코》(2024년)의 아오사키 유고,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인 《창궐》(2024년)의 이치호 미치, 베스트셀러 ’기억술사 시리즈‘의 저자이자 《꽃다발은 독》(2021년)으로 미라이야 소설 대상을 수상한 오리가미 교야, 2년 연속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를 차지한 《엘리펀트 헤드》(2023년)의 시라이 도모유키, 《방주》(2022년) 등으로 일본뿐 아니라 동아시아 미스터리 랭킹을 석권한 유키 하루오, 본격 미스터리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2021년)의 아쓰카와 다쓰미, 《시인장의 살인》(2017년)으로 데뷔해 어느덧 본격 미스터리의 선두에 위치한 이마무라 마사히로까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표현을 빌면, ’잡지 목차에 있으면 이름에서 빛이 나는‘ 인기 작가들이 평생 단 한 번뿐인 35주년 헌정 작품집에 속속 참여했다.

’헤이세이의 엘러리 퀸‘이라는 별칭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아오사키 유고,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운영하는 글쓰기 학원의 수강생 유키 하루오처럼 특별한 관계도 있었지만, 참여한 작가들은 모두 한없는 존경을 담아 대작가가 먼저 내딛은 발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기꺼이 참여했다. 작가들의 술회를 살펴보면 미스터리 작가들에게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얼마나 거대한 존재인지 익히 짐작할 수 있다.

“거절하는 게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아오사키 유고), “아무리 어렵거나 바빠도 거절할 수 없는 일이 있다.”(오리가미 교야), “부담은 있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존경하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헌사라면.”(이마무라 마사히로)

독자에게 도전하는 정통 본격에서
괴담, 일상 미스터리까지,
각각의 자존심을 건 작품들의 놀라운 완성도


“이 기획 자체나 멤버 이름을 들었을 때보다 더 놀란 것은 완성된 작품을 읽었을 때였습니다.”

직접 작품 해설을 맡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강렬한 찬사처럼,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 준다. 오롯이 본격 미스터리 외길을 걷고 있는 대선배에 헌정하는 작품집이기에, 참여한 작가들은 모두 단단히 마음먹고 집필에 임했다.

〈끈, 밧줄, 로프〉에서, 아오사키 유고는 ’작가 아리스‘의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왔다. 오리지널 스타일을 최대한 모방하고 어휘까지 일치시킬 정도로 집요하게 완성시켰다. 이치호 미치 역시 ’작가 아리스‘를 소재로 삼았다. 〈클로즈드 클로즈〉에서는 수수께끼에 숨겨져 있는 드라마를 부각시키며 최근 절정에 달한 필력을 뽐낸다. 오리가미 교야는 〈히무라 히데오에게 바치는 괴담〉을 통해 ’작가 아리스 시리즈‘와 또 다른 시리즈를 매끈하게 접목시켰다. 시라이 도모유키의 〈블랙 미러〉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대표작 《매직미러》를 놀라운 방식으로 비튼 단편이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기획물에 쓰긴 아까운 트릭‘이라며 찬탄을 금치 못했다. 유키 하루오는 〈아리스가와 아리스 안티의 수수께끼〉에서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작품을 끔찍이도 싫어하는 인물을 등장시켜 스승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아쓰카와 다쓰미는 〈행각승 지장 스님의 낭패〉에서 ’행각승 지장 스님 시리즈‘를 소재로 삼아 시리즈의 세계관을 한층 더 발전시킨다. 이마무로 마사히로는 〈시체의 실루엣은 말한다〉에서 이 작품집에서 유일하게 ’학생 아리스 시리즈‘를 다뤘다. 되살아난 에이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 멤버들은 ’다잉 메시지‘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진상을 밝혀낸다.

본격 미스터리가 재발견돼 등장한 지 어언 40여 년, 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한 치도 흔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 왔다.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를 읽으면 켜켜이 쌓인 미스터리의 전통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팬, 각 참여 작가들의 팬들은 물론,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탁월한 헌정 작품집이다.

편집자 코멘트

우리나라에 ‘아리스가와 아리스’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소개된 건 2007년, 《월광 게임?Y의 비극 ‘88》(시공사)이었습니다.

에이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 EMC 멤버들이 여름 합숙 MT에서 예기치 못한 화산 활동에 휘말리고 클로즈드 서클에 이어 연쇄 살인이 발생하는 내용이죠. 탐정은 EMC 부장 에가미 지로, 왓슨 역으로는 학생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등장합니다. ‘학생 아리스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당시 작품을 기획하고, 도서 번역을 처음 해 보는 분께 번역 의뢰를 드렸습니다. 경험은 없었지만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찐팬(?)이셨고 그 애정이 실로 대단했거든요. 그 이후로 참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의 출간 소식을 들었을 때, 자석처럼 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 무렵부터 국내 시장에 해외 미스터리를 소개해 왔던 저로서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35주년이 그저 다른 나라, 어떤 작가의 시간처럼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저작권사에도 그 동질감(?)을 열심히 설명하고, 그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사히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도 바로 청탁을 드렸고 물론 흔쾌히 승낙하셨고요. 초고를 마무리하신 선생님과 전화로 짧은 얘기를 나누며,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쌓인 서로의 시간들을 회고했습니다. 당연히 둘 다 촌스러운 감회에 빠졌죠.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며,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일곱 명이 기꺼이 참여한 작품집입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표현을 빌면 ‘잡지 목차에 있으면 이름에서 빛이 나는’ 작가들이죠. 혼신을 다한 그들의 헌정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팬도, 참여 작가의 팬도,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멋진 작품집입니다.

아, 그리고 아리스가와 아리스 선생님 데뷔 35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0주년에 뵈어요.

윤영천

목차

들어가며 _아리스가와 아리스

끈, 밧줄, 로프 _아오사키 유고
클로즈드 클로즈 _이치호 미치
히무라 히데오에게 바치는 괴담 _오리가미 교야
블랙 미러 _시라이 도모유키
아리스가와 아리스 안티의 수수께끼 _유키 하루오
행각승 지장 스님의 낭패 _아쓰카와 다쓰미
시체의 실루엣은 말한다 _이마무라 마사히로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해설

저자소개

아오사키 유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태어나 메이지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입학 후 미스터리 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라이트노벨 공모전에 응모하던 중, 평소 동경해 오던 아유카와 데쓰야상에 도전해, 《체육관의 살인》(2012)으로 제22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수상 당시 21살로, 헤이세이의 ‘엘러리 퀸’이라 불리며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체육관의 살인》으로 시작된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는 이후 《수족관의 살인》, 《가제가오카 50엔 동전 축제의 미스터리》, 《도서관의 살인》으로 이어지며 라이트노벨과 ‘엘러리 퀸’ 스타일의 본격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결합시켰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 외 작품으로는 고딕 판타지 스타일 특수 설정 미스터리 ‘《언데드 걸 머더 파르스》 시리즈’, 불가능 전문 탐정과 불가해 전문 탐정이 함께 추리 쇼를 펼치는 ‘《노킹 온 록트 도어》 시리즈’ 등이 있다. 두 시리즈는 각각 애니메이션과 TV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익숙한 놀이를 배경으로, 두뇌 배틀과 심리전 그리고 청춘 소설의 미덕까지 담은 《지뢰 글리코》(2023)는 불과 일주일 만에 3개의 문학상을 수상하고, 일본 미스터리 4개 랭킹을 제패하는 등 10관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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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호 미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사카에서 태어나 간사이 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했다. 동인지에서 팬픽 소설을 집필하던 중 편집자의 눈에 띄어 2007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장편소설 《스몰 월드》를 발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이 작품으로 제9회 시즈오카 서점대상과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4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인물 군상을 묘파한 소설집 《창궐》로 제171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창궐》의 원제는 ‘쓰미데믹’. 죄를 뜻하는 일본어 ‘쓰미’와 팬데믹의 ‘데믹’을 이어 붙인 것처럼, 《창궐》은 전염병이 번진 세계에서 저마다 크고 작은 죄를 저지르는 인물과 그 여파를 조명한다. 그럼에도 이치호 미치의 집필 원칙은 “등장인물 중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라는 것. 선인이든 악인이든, 사랑의 대상이 누구든 간에 모든 인물에게 각자의 신념과 살아온 삶이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현재도 독창적 서사와 생생한 인물 조형, 날카로운 시선으로 왕성하게 집필 활동을 이어가며 일본 문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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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미 교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영국 런던 출생. 일본 국제기독교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변호사로 일하면서 집필한 《영감검정》이 2012년 제14회 고단샤 BOX 신인상 ‘Powers’를 수상하며 데뷔했다. 2015년에 발표한 《기억술사》는 제22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독자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기억술사 시리즈’는 누적 판매 50만 부를 돌파했다. 그 밖의 저서로는 ‘변호사 기무라&다카쓰카 시리즈’, 《세계의 끝과 시작은》, 《히비키노 괴담》, 《단지, 무음에 한하여》, 《키스에 연기》 등이 있으며,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 로맨스 등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1년 출간된 《꽃다발은 독》은 서늘한 여운을 남기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제5회 미라이야 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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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나가사키현 출생. 효고현 고베시에서 자라 오카야마 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2017년 『시인장의 살인』으로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 작품은 2018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18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017 ‘《주간 분ㅤㅅㅠㄴ》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고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까지 수상하며, 데뷔작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주요 미스터리 랭킹과 문학상 4관왕을 달성했다. 화려한 등장과 함께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은 그는 속편 『마안갑의 살인』, 『흉인저의 살인』를 통해 첫 장편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작품 세계를 넓혀왔다. 2021년에는 TV드라마 〈네메시스〉의 각본 작업에 협력하기도 했으며, 해당 작품은 『네메시스 I(ネメシス I)』로 출간되었다. 2023년에는 오컬트와 추리를 정교하게 결합한 『디스펠』을 선보이며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탐정 아케치는 사건을 찾아 달린다』는 『시인장의 살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탐정 ‘아케치 교스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일상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아케치의 활약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출간 즉시 현지 미스터리 소설 랭킹 상위권에 오른 이 작품은, 오컬트나 특수설정을 가미한 전작들과 달리 유쾌한 청춘의 일상 미스터리를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서브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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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 도모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일본 지바 현에서 태어났다. 도호쿠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으며, 학내 SF·추리소설 연구회에서 활동했다. 첫 소설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가 제34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최고의 문제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미치오 슈스케 등 유명 추리작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2014년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를 출간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한다. 2015년 출간된 《도쿄 결합 인간》이 제6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2016년에 출간된 《잘 자, 인면창》이 제17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2019년에 출간된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가 2020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5위, 2020년에 출간된 《명탐정의 창자》가 2021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3위에 오르는 등 거의 매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매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경지를 선보였다. 2022년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으로 2023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4위를 석권하며 일본 미스터리계를 휩쓸고 제2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서 역대 최다 득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 《엘리펀트 헤드》로 2024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1위’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발표한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은 2025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에 오르고 제2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전작들의 성과를 잇는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신이 창조한 독특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논리적인 추리를 전개하는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추리작가로 급부상한 그는 《나는 괴이 너는 괴물》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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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카와 다쓰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도쿄 출생. 도쿄대 졸업. 2017년 《명탐정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가 고분샤의 본격 미스터리 신인 발굴 공모전 ‘KAPPA‐TWO’에 선발되며 데뷔했다. 작품으로 《성영사의 기억星詠師の記憶》, 《홍련관의 살인紅蓮館の殺人》, 《창해관의 살인蒼海館の殺人》, 《녹음된 납치録音された誘拐》, 《오후의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午後のチャイムが鳴るまでは》 등이 있다. 현재 일본 미스터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으로,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로 〈2021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을 비롯한 유수의 미스터리 문학상을 석권하고 거장들의 극찬을 받으며 문단의 총아로 거듭났다. 2022년 에세이 《아쓰카와 다쓰미 독서 일기阿津川辰海 読書日記》로 ‘제2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평론·연구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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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하루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생. 2019년 「교수상회의 후계인」으로 제60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교수상회』로 데뷔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살로메의 단두대』와 『방주』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십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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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나토 가나에 『고백』,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 『흑뢰성』, 야마시로 아사코 『엠브리오 기담』, 아리스가와 아리스 『쌍두의 악마』, 야마구치 마사야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사사키 조 『경관의 피』, 오구리 무시타로 『흑사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가공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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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있었나요? 저 상자에 로프 같은 걸 버린 주민이?”
“있었습니다. ……세 명.”
기대를 저버리는 어중간한 숫자였다. 히무라가 조용히 물었다.
“실물은?”
“사건 발견이 11시라, 확보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미 수거해서 소각장으로.”
경부가 간절한 미소를 지었다.
“히무라 선생님…… 어느 게 범행에 사용된 증거품인지 알아 낼 수 있을까요?”
◾ 아오사키 유고, 〈끈, 밧줄, 로프〉


‘……그래서 나더러 여고 잠입에 동행해 달라?’
“정당한 방법으로 들어가는 공식 방문이야.”
‘아저씨가 한 명 더 늘면 수상함만 두 배가 될 텐데. 아, 그만, 하지 말랬지, 옷에 구멍 나겠다.’
이 녀석, 고양이하고 놀면서 한 귀(반 귀?)로 흘려듣고 있군.
“부교수님이 말씀하는 진로 조언이 더 진정성이 있잖아. 대학에서 어린 여학생도 많이 대해 봤을 테고.”
‘어리다, 라는 한마디로 일반화하지 마. 그 나이대는 두세 살 차이면 완전히 다른 생물이야.’
“봐, 그렇게 함축적인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오잖아.”
이번에는 실로 당당하게 하품 소리를 냈다. 어이.
◾ 이치호 미치, 〈클로즈드 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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