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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동화 교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동화 교실

김열규 (지은이)
  |  
소금창고
2005-07-3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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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동화 교실

책 정보

· 제목 :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동화 교실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88989486091
· 쪽수 : 333쪽

책 소개

교사나 독서지도사들, 부모들 특히 어머니들이 자녀에게 '아이들의 성장기 이야기'인 동화를 동화답게 읽어주거나 들려줄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한 동화지침서, 혹은 동화이론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동화 작품들을 통해 깊이 있는 동화의 세계를 알기 쉽게 소개 한다.

목차

"엄마와 아이가 자리를 함께하는 동화 교실을 위해"

01 동화를 읽어주는 마음가짐
1. 동화는 아이들의 성장기 이야기
2. 동화는 환상을 살리면서도 진실을 캐는 이야기
3. 동화는 선악을 주제로 다루는 뫼비우스 띠의 이야기
4. 동화는 말쑥한 차림새의 이야기

02 동화의 전개
1. "이바구 떼바구 강떼바구", 그 황홀하고도 유쾌한 동화의 시작
2. 음지 양지의 숨바꼭질, 동화 줄거리의 엮음새
- 고통이라는 행복의 씨앗
- 동화 줄거리의 삼각형
3. 누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나?, 동화 속 등장인물
- 어중간한 사람은 나오지 않는다
- 이름이 있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무명씨
- 신선 할아버지와 마귀할멈

03 동화 주인공의 특성
1. 이른 봄날 찔레순처럼 뻗어나가는 아이들
- 바위 속에 귀금속이 자라듯이
- 8단계로 자라나는 과정
- 아이덴티티를 찾아서
2. 버려져서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의 길목
- 아이들을 위한 창세기
- 아버지에 관한 유아기의 환상
3. 고되고 험해서 더욱 아름다운 소녀의 성장단계
- 숲에 묻혀서, 동굴에 갇혀서도 자란다
- 소녀들의 상처 내기로 지킨 처녀성
-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경고하는 것
4. 동화 속 날짐승과 길짐승은 아이들의 거울이자 그림자
5. 아이들은 누구나 다 영웅이다
- 영웅들, 그 탄생의 시련
-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의미
6. 이 세상에 바보 못난이는 없다
- 바보가 엮는 성공 이야기
- 바보가 풍기는 향기
- 바보 이야기가 고발하는 것

04 동화의 본성
1. 막연성 : 시간, 공간, 인물
- 막연함, 그 별것도 아닌 예사로운 삶이 이룩하는 것들
- 보지도 듣지도 못한 막연한 것을 찾아 안개 속으로
2. 고독한 탐색 : 꺽이지 않고 멀리까지 혼자 가는 길
- 고독을 바라보는 밝은 눈
- 홀로라서 좋을 수도
3. 무보상의 행위 : 동화 주인공의 삼무
4. 동화가 주는 메시지 : 장애물 경주에 이르는 길

05 부모와 자식, 그리고 어머니와 아이
1. 어머니와 아버지와 아기, 그 어려운 삼각관계
<나무꾼과 선녀>
- 어머니, 그 아들과 며느리 사이를 찢어놓는 칼날 같은 것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어머니와 자식 사이를 떼어놓은 이야기
<금강산 포수>
- 아들이 바깥 세상에서 홀로서기한 만큼 어머니를 섬기게 된다
2. 어머니가 바라는 영원한 꼬맹이 아들
- 차라리 죽어주었으면...
- 아이를 삼킨 어머니

06 영화로 되살아난 동화 두 편
: 왜 아이들은 하늘을 날고 땅 밑 굴속을 가는가?
1. 동화 같은 영화들
2. 'E.T.', 하늘을 나는 자전거와 아이들의 꿈
- 어른과 아이가 벌이는 경주 이야기
- 마술 부려서 달아난 아이들
- 눌러진 성충동의 발동
3. '레이더스', 땅 밑 세계의 위험과 어머니의 뱃속
- 지하모험 이야기
- 난바다의 조각배 신세인 난자
- 엄마, 아기 사이의 첫 단절, 첫 떼기

07 동화에 나타난 상징 : 질문과 대답을 중심으로
1. 이별의 상징
2. 동화 속에 나타난 여성
- 어머니로서 여성
- 아내로서 여성
- 여성의 숙명
3. 의붓어머니와 의붓자식의 관계
- '콩쥐팥쥐' 이야기가 전 세계에 있는 까닭은?
- 친어머니의 또 다른 모습
4. 슬픈 대목이 상징하는 것 : 왜 어머니를 여의는가?
5. 소녀의 성장 : 숲 속 꽃밭을 헤매듯 자라는 소녀의 성숙과정
6. 동화와 신화 : 마음의 우주를 가다
7. 동화와 동요 : 말놀이와 삶의 진실

저자소개

김열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 및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 인제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원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다. 1963년 김정반이라는 필명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했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그의 글쓰기의 원천은 탐독이다. 어린 시절 허약했던 그에게 책은 가장 훌륭한 벗이었으며, 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두고 간 짐 꾸러미 속에서 건진 세계문학은 지금껏 그에게 보물로 간직되었다. 이순(耳順)이 되던 1991년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같은 삶을 살고자 고성으로 낙향했고, 자연의 풍요로움과 끊임없는 지식의 탐닉 속에서 청춘보다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펼쳐 보였다. 여든의 나이에도 해마다 한 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며 수십 차례의 강연을 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2013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연구 인생 60여 년을 오로지 한국인의 질박한 삶의 궤적에 천착한 대표적인 한국학의 거장이다.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그의 반백 년 연구인생의 중심은 ‘한국인’이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두루 섭렵한 그는 한국인의 목숨부지에 대한 원형과 궤적을 찾아다녔다. 특히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와 『한국인의 자서전』을 통해 한국인의 죽음론과 인생론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주요 저서로 『김열규의 휴먼 드라마: 푸른 삶 맑은 글』, 『한국인의 에로스』, 『행복』, 『공부』, 『그대, 청춘』, 『노년의 즐거움』, 『독서』, 『한국인의 신화』, 『한국인의 화』, 『동북아시아 샤머니즘과 신화론』, 『아흔 즈음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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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록 계모가 악랄했다고 해도 결국에는 콩쥐의 입사식적인 시련이나 단련에 참여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말하자면 콩쥐는 계모가 '베푸는' 단련을 겪으면서 신부의 자질을 갖추어나간 것이라고 해볼 만도 합니다.

지나치게 가혹한 것을 이야기, 특히 동화 특유의 과장법이라고 가정한다면 계모는 훌륭하다고 할 것까지는 없더라도 그런 대로 자신이 해야 할 소임을 마친 것이라고 어느 정도는 옹호 받을 수 있을 듯합니다. 이런 데서도 우리들은 '신데렐라'와 같은 계모-자식 간의 이야기가 친어머니-자식 간의 이야기였다고 해도 별반 놀라지 않게 될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친어머니가 맡아야 할, 엄하고 무서운 구실이 의붓 어미에게 떠넘겨진 것이라고 해도 큰 잘못은 아닐 듯합니다. - 본문 26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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