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내 이름은 테스파

내 이름은 테스파

(에티오피아에서 희망으로 산 730일)

박강민 (지은이)
  |  
시나리오친구들
2014-01-20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000원 -0% 0원 650원 12,3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800원 -10% 390원 6,630원 >

책 이미지

내 이름은 테스파

책 정보

· 제목 : 내 이름은 테스파 (에티오피아에서 희망으로 산 730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9538554
· 쪽수 : 272쪽

책 소개

코이카(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에티오피아 하라르 직업전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한 박강민의 에세이. 저자는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더 보람차고 행복하고 값진 삶을 찾아서 에티오피아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쌀람! 에티오피아
설렘 가득 아프리카로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파견지로 하라르

Chapterr 2 사람 사는 모습
베트 키라이 알러?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사는 모습
니깜과 히잡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드 알 무바라크
에티오피아 커피 향이 더욱 진하고 깊은 이유
암하릭, 2년간의 봉사활동의 훈장
잘 먹고 삽니다 1. 에티오피아 현지 음식
잘 먹고 삽니다 2. 현지 식재료로 한국 음식 만들기
생애 첫 제자의 결혼식
에티오피아 명절, 메스칼
하이에나와 공존
도대체 몇 시에 만나자는 거니?
에티오피아에서 듣는 '강남 스타일'

Chapter 3 고진감래
전기냐 물이냐, 그것이 고민이로다
위험
소매치기를 만나다
‘꼰니짜’ 좀 떨어져라!
짜이나 짜이나
This is Africa

Chapter 4 나눔
봉사 속 봉사
핸드폰으로 바꿔 버린 장학금
엿 바꿔 먹은 장학금, 그 후 이야기
에티오피아 커피 장사꾼
에티오피아 커피 장사꾼 그 후 이야기
학생들과 수업
세 남매, 거리의 아이들
도움의 손길
한국 알리기
매일 집에 찾아오는 아이, 요셉

Chapter 5 에티오피아를 생각하며
여행보다 값진 교훈에티오피아, 불편한 진실
대망의 아프리카, 변화의 중심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한 사람들
다름과 틀림에서 느낀 봉사의 방법
현지인들이 생각하는 봉사자
먹고살기 바쁜 에티오피아에서 컴퓨터 교육?
쨔트와 커피 그리고 나비효과

Chapter 6 하라르 직업전문대학 창업지원센터
아프리카에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설득하기
첫 번째 걸림돌, 장소 수배
두 번째 걸림돌, 품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1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2
첫 월급 빨간 내복
Aggressive but Not Arrogant

Chapter 7 에티오피아를 떠나며
귀국, 집으로!
나의 방랑 그리고 그 방랑의 끝에서

여행 책에는 없는 에티오피아 여행 정보

저자소개

박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이스트 졸업. 대학 재학 중에는 KT IT봉사단, 멕시코에서 봉사활동 등을 해 오다 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에티오피아의 작은 도시 하라르에서 2년 2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하라르 직업전문대학 컴퓨터학과에서 강의와 더불어 장학사업을 하고,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컴퓨터를 전공한 공대생이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보다 밖으로 놀러 다니고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따뜻한 감성을 지닌 겸손한 지식인이 되고자 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람들은 에티오피아에서 살던 이야기라고 하면 무용담을 기대한다. 전기를 직접 발전해 썼고, 물이 없어 흙탕물을 정수해서 먹은 그런 무용담이 있으면 더 흥미로웠을지는 모르겠지만, 무용담은 아니다. 그렇다고 흥미진진한 에티오피아 여행기도 아니다. 매일의 일상들과 느낀 점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한 것뿐이다. 하지만 그 일상 속에는 한국의 평범한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있다.
가정폭력과 에이즈에 견디다 못해 자신의 자식들을 입양 보내고 싶다는 슬픈 이야기, 학비가 없다며 울며 도와 달라는 친구의 이야기이다. 또 그 속에서 그들을 어떻게 하면 더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한 일과, 우여곡절들이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에티오피아를 더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막연히 에티오피아 하면 떠오르는 뼈만 앙상하고 굶주림에 허덕여 배만 볼록 나온 아이들, 난민, 내전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진짜 에티오피아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진짜 에티오피아는 정 많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고 서로가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곳이라는 것을. 그리고 굳이 에티오피아에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물질적인 것을 기부해야만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이야기하고 싶다.
에티오피아에서의 내 이름은 ‘테스파’였다. 테스파, 에티오피아 언어인 암하릭으로 ‘희망’이라는 뜻이다. 나를 희망이라 불러주는 그 곳에서 나는 그들에게 어떤 희망이 되어 주었을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말과 정성이 담긴 도움을 통해, 비관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가난을 극복한 우리의 역사를 통해, 그리고 나의 성실한 모습을 통해 희망을 보여 주는 사람이고 싶었다.
2년 동안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었는지는 자신할 수 없다. 더 열심히 하지 못해 후회가 남는 일들도 있고 이들을 더 사랑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도 남는다. 에티오피아 친구들에게 그리고 내가 만났던 사람들에게 내가 얼마나 좋은 ‘테스파’였는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내 이름처럼 ‘테스파’였으면 하는 작은 희망을 품어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