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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9590484
· 쪽수 : 415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머리말
기쁨의 천 가지 이름
부록: 작업을 하는 방법
감사의 말
추천의 글
리뷰
책속에서
궁극적으로, 실재하는 것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생각될 수 없고 붙잡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자기의 눈을 보고 있고, 자기의 귀를 듣고 있으며, 자기 상상의 세계에 반응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모든 것은 애초에 당신의 마음이 창조한 것입니다. 당신이 그것에 이름을 붙이고, 그것을 창조하고, 그것에 온갖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현실에 ‘무엇’을 덧붙이고, 다음에는 ‘왜’를 덧붙입니다. 그 모든 것은 당신입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근원적인 생각은 하나의 ‘나’라는 생각입니다. 그 생각이 있기 전에는 평화가 있었습니다. 생각은 무(無)에서 태어나며, 즉시 나온 곳으로 돌아갑니다. 만일 생각들의 이전, 사이, 이후를 바라본다면, 한없는 빈 공간만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모르는 공간입니다. 그것이 참된 우리 자신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의 근원이며, 그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 시작과 중간과 끝이…….
대지는 조건 없이, 아무도 모르게 그저 주기만 하며, 그것이 사랑의 증거입니다. 대지는 바람과 비, 사막, 바위, 자기가 창조한 것들의 소리를 통해 얘기합니다. 그녀는 의미 없는 노래를 부를 뿐이며, 어떤 보답도 기대하지 않으면서 계속 주기만 합니다. 그녀는 당신을 평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설령 당신이 그녀에게 깡통을 던지거나, 그녀의 혈류에 독극물을 붓거나, 그녀에게 폭탄을 떨어뜨린다 해도, 거기에는 여전히 전적인,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을 뿐입니다. 그녀는 주고 또 줍니다. 그녀는 깨어 있는 나입니다. 그녀는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