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늑대가 돌아온다

늑대가 돌아온다

한스 벤더 (지은이), 최석희 (옮긴이)
북스토리
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7,200원 -10% 2,500원
400원
9,300원 >
7,200원 -10% 2,500원
0원
9,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8개 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늑대가 돌아온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늑대가 돌아온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8967525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3-09-30

책 소개

독일의 대표적 전후작가 중 한 명인 한스 벤더의 소설집. 표제작 '늑대가 돌아온다'는 몇달 전만 해도 적이었던 러시아 촌장과 포로 막심이 늑대 무리를 죽이기 위해 나란히 선 모습을 그려낸다. 평화롭던 마을이 늑대들의 습격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된 것. 그들의 바람은 한가지다. 평화.

저자소개

한스 벤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9년 7월 1일 독일 슈바르츠발트 근처 작은 시골 마을 뮐하우젠에서 식당 집 아들로 태어나 고향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신학교를 거쳐 에를랑겐과 하이델베르크에서 독문학, 철학 등을 공부했으며, 학생 신분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했고 1945년부터 1949년까지 러시아에서 4년간 포로 생활을 했다. 러시아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그는 영화관에서 표 파는 일을 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1954∼1980년 동안 문예지 ≪악첸테(Akzente)≫의 편집장을 지냈다. 아카데미 회원 및 명예교수로 마인츠 대학에서 문학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쾰른에 거주하고 있다. 한스 벤더는 하인리히 뵐(Heinrich Bo?ll), 파울 샬뤼크(Paul Schallu?ck), 알프레트 안더슈(Alfred Andersch)처럼 위기에 직면한 전후 세대의 작가, 반전 작가다. ≪흔들리는 집(Das wiegende Haus)≫(1961) 후기에서 “나의 글이 오늘날 군복을 입거나 젊음을 위협당하는 일에서 젊은이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만족”이라고 한 말은 바로 다시는 전체주의나 전쟁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그의 도덕적인 요구다. 지금도 지구상에서는 끊임없이 전쟁과 테러가 일어나고 우리 모두 전쟁과 테러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전쟁 체험이 생생하게 묘사된 한스 벤더의 이야기에서 독자들은 전후 시대의 절망적이고 파괴된 세상에서 힘들지만 희망의 길을 찾으려 한다. 한스 벤더는 끊임없는 관찰자이며, 그의 언어는 개인적인 경험의 표현을 위한 도구다.
펼치기
최석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Die unverkaufte Braut≫(Haag+Herchen, 1997), ≪독일어권 여성작가≫(공저, 충남대학교 출판부, 2000), ≪그림동화의 꿈과 현실≫(대구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02), ≪독일문학 그리고 한국문학≫(푸른사상사, 2007)이 있으며 역서로는 ≪힌체와 쿤체≫(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99), ≪겐테의 한국기행≫(대구가톨릭대학교 출판부, 1999), ≪오를레앙의 처녀≫(서문당, 2001), ≪메시나의 신부≫(예니, 2002), ≪늑대가 돌아온다≫(북스토리, 2003), ≪내 동생≫(북스토리, 2006), ≪윤무≫(지식을만드는지식, 2008), ≪데메트리우스≫(지식을만드는지식, 2008), ≪아나톨≫(지식을만드는지식, 2009)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렇게 굶주린 군대가 적의 도시로 들어갔다. 침묵, 무시, 저주의 벽을 지나. 인간들은 그들 앞에 움츠려 들었다. 불을 끄고, 눈을 감고, 숨을 죽였다. 그들의 가슴은 벽을 두드리는 것 같았다. 바깥에 있는 그들조차 무분별한 총성이 문을 뚫고 방안으로 불을 내뿜는 것이 들리는 듯 했다.
어둠은 서서히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늑대들의 군대는 끝이 보이지 않았다.
몇 마리나 되었을까? 몇 시간이나. 시베리아의 모든 늑대들.
밤은 촌장, 포로, 아이들을 감쌌다. 그들은 오랫동안 움직이지도, 말을 하려 하지도 않았다.
촌장이 먼저 입을 열었다.
"늑대가 돌아오는구나. 그들은 평화의 냄새를 맡고 있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