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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89727538
· 쪽수 : 367쪽
목차
1장 전쟁·대량 학살
스페인의 아픈 현대사-스페인 내전(內戰)
권력이 국민을 상대로 행사한 폭력-타이완 2·28 학살 사건
미국은 세 번째 원폭 투하도 계획했다-미국의 원폭 투하 비화(秘話)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민간인 학살-독일 드레스덴 폭격
자유제국(自由帝國)의 꿈-미국의 필리핀 정복
인간성과 문명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를 묻는 역사의 블랙홀-홀로코스트
끝나지 않은 태평양전쟁-오키나와(沖繩)의 비극
2장 혁명·쿠데타·스캔들
일제(日帝) 대륙 침략의 첨병(尖兵)-관동군(關東軍)
한국전쟁의 방향을 바꾸다-중공군 개입과 장진호 전투
또 하나의 ‘9·11 테러’-1973년 칠레 쿠데타
미국 중동 정책의 원죄(原罪)-1953년 이란 쿠데타
볼리비아 산중에서 사라진 혁명의 꿈-체 게바라의 최후
제2차 세계대전 중 소련을 위기에서 구한-스파이 조르게
‘아라비아의 로렌스’ 전설의 허구(虛構)-T.E 로렌스
1960년대 영국 정계를 뒤흔든 스캔들-콜걸 크리스틴 킬러 사건
냉전 마녀사냥의 희생자들-로젠버그 부부 간첩 사건
세기(世紀)의 로맨스인가, 추잡한 스캔들인가?-윈저공과 심프슨 부인의 사랑
세상을 바꿔놓다-1968년 혁명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라비아의 로렌스’ 전설의 허구(虛構) - T.E 로렌스
인도 독립의 아버지 자와할랄 네루는 영국과 프랑스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압제로부터 아랍 세계를 해방시켰다는 주장에 대해 이렇게 꼬집었다. “제국주의는 식민지에 대한 자신의 테러와 착취 행위를 낙후된 식민지에 자치 능력을 길러주고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선행(善行)인 것처럼 포장하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 전설에 담긴 허구를 정확히 꿰뚫은 말이다. -p.300 중에서
냉전 마녀사냥의 희생자들 - 로젠버그 부부 간첩 사건
9·11테러 이후 미국에선 ‘테러와의 전쟁’이란 명분으로 개인의 기본권 침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계 미국인들은 영장 없이 수색, 구금당하는 등 인권을 무시당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각종 인종차별 범죄가 행해지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매카시즘, 또 다른 로젠버그 사건이다. 로젠버그 사건이 남긴 뼈아픈 역사적 교훈을 미국은 잊고 있다. -p.320 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민간인 학살 - 독일 드레스덴 폭격
《폭격의 역사》를 쓴 스웨덴 작가 스벤 린드그비스트는 “민간인에 대한 폭격은 한 개별 국가의 창안(創案)이 아니라 서구 산업사회 전체의 발명품”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폭격은 서구인들로서는 한사코 부인하고 싶은 인종주의와 대량 학살이라는 ‘서구의 지적(知的) 전통이 낳은 죄악’임을 린드크비스트는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p.8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