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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순례

(영혼의 고향을 찾아 떠난 사람들)

필 쿠지노, 정경일, 메리 맥휴, 켄트 세인트 존, 제임스 D. 휴스턴, 게리 카미야, 앤 후드 (지은이), 숀 오라일리, 제임스 오라일리 (엮은이), 김영미 (옮긴이)
산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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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순례 (영혼의 고향을 찾아 떠난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8898976368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7-09-15

책 소개

'우리에게 공통의 인간성을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줄 낯선 이들의 이야기'. 무심코 스치는 장소들에서 신비로움과 성스러움을 발견한 순례자들의 기록을 모아 엮은 책이다. 세계 곳곳의 순례지를 찾았던 13인의 글은 우리 주변과 자신 속에 있는 성스러운 것을 성찰하고, 회상하고, 명상하고, 관찰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목차

서문:내 안의 성스러움을 찾아|필 쿠지노

사랑의 십자가와 지혜의 보리수|정경일 - 뉴욕, 유니온신학교 제임스 메모리얼 채플
기적을 찾아서|앤 후드 - 뉴멕시코 주 치마요, 엘산투아리오 교회
아버지의 집|메리 맥휴 - 뉴욕
악마의 바람|켄트 세인트 존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성당
검은 돌, 고대의 목소리|제임스 D. 휴스턴 - 하와이, 모키니 헤이아우
초인과의 결별|게리 카미야 - 스위스 실스 마리아, 니체의 집
시코쿠 순례|타라 오스틴 위버 - 일본, 시코쿠 섬
경계가 얇아지는 곳|앤 암브레히트 포브스 - 네팔, 켐발렁
신의 공작새가 머물던 자리|루스 캄니처 - 인도 팔라니, 무루간 사원
글래스턴베리 순례|진 시노다 볼린 - 영국, 글래스턴베리 토어
옛 도시, 예루살렘|데이비드 A. 쿠퍼 -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나이 산에서 벌거벗다|마이클 토비아스 - 이집트, 시나이 산
카일라스 산, 시바의 권좌|톰 조이스 - 티베트, 카일라스 산

저자소개

필 쿠지노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 디트로이트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스포츠 기자와 농구선수를 거쳐 이스라엘 키부츠의 대추야자 농장에서 일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페인트공으로 일했으며, 이후 전 세계를 도는 모험여행을 주도했다. 저술가이자 편집자, 사진작가, 모험적인 여행의 리더, 다큐멘터리 필름 제작자로 다방면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예술과 문학, 문화사에 오랫동안 심취해 왔으며, 세계 곳곳을 두루 여행했다. 신화와 영화, 환경 디자인, 심지어는 영혼의 문제까지를 두루 꿰는 달변의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은 책으로는 <데드라인(Deadlines)>(1990), <영혼: 고고학(Soul: An Archaeology)>(1995), <신의 윙크(Soul Moments)>(1997), <수수께끼를 풀어봐(Riddle Me This)>(1999), <불타오르는 영혼(The Soul Aflame)>(2000), <길에 관한 책(The Book of Roads)>(2001), <과거와 미래의 신화(Once and Future Myths)>(200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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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 신학, 종교학을 가로지르며 공부해오고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삶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서 배울 바를 발견하려고 애쓰는 종신학생이다. 참 삶의 길을 가르쳐주는 스승들을 많이 만나 행복해하면서도, 배운 대로 살고 있지 못해 부끄러워할 때가 더 많다. 그래서 앎과 함의 틈을 줄여가는 게 공부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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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맥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특별한 형제:장애아와 함께 자란다는 것> 저자. 이 글에 실린 몇몇 소재는 원래 그녀의 저서에 실려 있었다. 그녀는 여섯 권의 책을 뉴욕타임스, 굿하우스키핑, 트래블 홀리데이 등에서 출간했으며, <어머니의 세계:마음의 여행>이라는 여행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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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세인트 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잡지 <해외여행Transitions Abroad>의 투고문 편집자이고, 교육 관련 여행을 주관하는 언더 더 팜스 여행사Under the Palms Travels의 대표로서 9년간의 여행 경험을 모은 에세이집을 집필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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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D. 휴스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캘리포니아 사람들:황금의 주를 찾아서Californians : Searching for the Golden State』, 『환태평양 조산대에서:태평양 해분 여행In the Ring of Fire : A Pacific Basin Journey』 등 여러 편의 논픽션과, 『최후의 낙원The Last Paradise』, 『대륙 이동설Continental Drift』, 『애정생활Love Life』 등의 소설을 썼다. 현재 아내 진 와카추키 휴스턴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산타크루스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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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카미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San Francisco Examiner'지에서 영화 및 미디어 평론가로 일한 바 있으며, 현재는 온라인 잡지 '살롱Salon'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의 글은 '아트포럼Art Forum',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캘리포니아California' 등 여러 매체에 실려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놉힐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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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후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서 태어나 로드아일랜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미국 문학을 공부했다. 『뜨개질 모임The Knitting Circle』, 『빨간 실The Red Thread』, 『부고 작가The Obituary Writer』, 『이탈리아인 아내An Italian Wife』 외 여러 편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푸시카트 문학상과 미국 베스트 푸드 작가상을 각각 2회씩 받았고, 미국 베스트 영성 작가상, 미국 베스트 여행작가상, 폴 볼스 단편소설 작가상을 받았다. 현재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생활하고 있다. Photo credit: Catherine Seba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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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간호영어)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젠더와 재현』(공저), 『감정의 지도그리기』(공저), 『미국 이민소설의 초국가적 역동성』(공저), 『우리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가』(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블레이크 씨의 특별한 심리치료법』, 『대지의 순례자 애니 달라드가 전하는 자연의 지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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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나 고통을 없애줄 해결책이 다음 모퉁이, 다음 장소, 다음 직장 혹은 다음해에 언제나 존재하는 그런 세계에서 자라났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교육받았으며, 머물러 있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고 믿도록 배웠다. 내가 조상 대대로, 11대 이전부터 개간해온 땅에서 아직도 농사를 짓고 있는 헤당나로 온 이유는, 내 손과 발과 심장을 가지고 그 안에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져서였다. 그들의 삶의 방시긍로 인해 그들을 절대 잊지 못하게 할 그것을 기억하기 위해 나는 왔다. 그리고 켐발렁 동굴로 바위를 타고 올라갈 때, 나는 내가 여태껏 가봤던 곳 중에서 영적인 세계와의 경계가 가장 얇은 곳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본문 109쪽, '앤 암브레히트 포브스 : 경계가 얇아지는 곳' 중에서

나흘 동안 실제로 하루 24시간 내내 우리는 인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잇었다. 사람들이 우릴 보고 야단법석을 떨거나 말거나 우린 편안히 잠을 잔다. 그들은 털이 많이 나고 이상하게 생긴 우리 피부를 보고 뭐라뭐라 외치기도 하고, 머리를 다 덮지 않았다고 충고를 하기도 한다. 이불을 끌어당겨 덮어주기까지 했다. 그래서 우리는 얼굴도 성별도 구분되지 않는 많은 사람들 속에 더욱 완전하게 섞일 수 있었다. 몇 시간 동안이나마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에서 벗어난다. - 본문 123~124쪽, '루스 캄니처 : 신의 공작새가 머물던 자리' 중에서


뉴욕 유니온 신학교의 제임스 메모리얼 채플은 중세적 분위기의 고딕 건축물이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종교활동들은 진보적 현대성을 넘어 급진적, 미래적이기까지 하다. 이곳에선 다양한 이유로 차별받고 소외되고 배제당해온 이들의 고통이 있는 그대로 표현되며, 그들에 대한 신앙적, 신학적 지지와 연대가 선포된다. 더 나아가 기독교 예배 공간으로서의 배타적 장소성마저 해체한 지 오래다. 같은 뿌리인 유대교와 가톨릭 전통은 물론 불교 전통의 예불도 행해지곤 한다. 이에 대한 반감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 이처럼 제임스 채플은 기독교만이 아닌 이웃 종교의 세계까지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열린 공간이다. - 본문 18쪽, '정경일 : 사랑의 십자가와 지혜의 보리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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