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칸 천년의 제국

프롤로그 _ 과거로의 시간 여행

1장 여명의 세월
1. 되살리는 과거
2. 푸른 이리의 후예
3. 날기 위한 준비
4. 푸른 호수의 맹약

2장 하나되는 초원
1. 생존게임의 시작
2. 협력 속의 견제
3. 거침없는 동부 통합
4. 높이 날다 꺽인 날개
5. 하나되는 초원
6. 대몽골 제국의 탄생

3장 대몽골의 말발굽
1. 세계를 향한 준비
2. 무너진 만리장성
3. 겨울 천산을 넘어
4. 육반산에 지는 별

4장 푸른 군대의 선택
1. 전투는 생활
2. 속도가 경쟁력
3. 근본을 바꾼 개혁
4. 열린 마음
5. 인간 칭기스칸

5장 세계제국의 건설
1. 막 오른 후계자 시대
2. 서쪽으로 몰아친 광풍
3. 타타르 멍에의 유산
4. 징검다리 정권

6장 바다로 간 유목민
1. 대칸으로 가는 길
2. 세계를 잇는 대도
3. 바다시대를 여는 전쟁
4. 42년간의 전쟁
5. 바다로 열린 뱃길
6. 팍스 몽골리카를 향해
7. 동서를 이은 가교

7장 황혼이 내리는 초원
1. 세계제국의 종말
2. 몽골제국의 해체
3. 초원의 패권 다툼
4. 티베트 불교로의 개종
5. 이루지 못한 통합의 꿈

8장 예속의 세월
1. 지배당한 정복자
2. 독립을 향한 진통
3. 소련의 멍에
4. 몽골의 선택

9장 초원에 뜨는 무지개

맺는말

몽골 병사들은 공격에도 능하지만 달아나는 데도 익숙하다. 강한 적과 맞닥뜨렸을 때 몽골 병사들은 달아나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끝까지 달아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와 반드시 다시 대적하기 때문이다. 몰이사냥에서 터득한 전술을 실전에 적용함으로써 푸른 군대 병사들은 마치 호랑이와 늑대, 표범을 사냥하듯 중국인과 이슬람인, 러시아인, 헝가리인 병사들을 사냥했던 것이다. 뛰어난 기동력에다 몰이사냥에서 터득한 전술까지 가미된 몽골군의 공격은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 본문 18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