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발해
· ISBN : 9788989938774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고토로 남은 연변
01 고구려 체험학습
02 유행 지난 동북 공정, 아직 끝나지 않았다
03 발해를 꿈꾸며
04 발해 답사 정리를 대신하여
2부 조선 백성이 중국 인민이 되기까지
01 끊어진 역사를 잇는 사람들
02 17세기 조선인들의 흔적
03 백두산정계비와 토문강의 비밀
04 다시 시작되는 북방의 역사
05 봉금령이 풀렸다! 그러나...
06 우린 대체 누구의 백성이란 말이오!
3부 용정의 추억
01 망강 너머 조선인 이주민들의 출발지
02 이 고개 넘으면 오랑캐 땅
03 안중근 의사가 의거를 준비하던 선바위골
04 아! 명동촌
05 동주가 나고 자란 곳
06 송몽규를 아시나요?
07 윤동주를 그리며
부록1 정효공주 비문 전문
부록2 발해세계표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인들 중에는 동북 지역에 지나친 미련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뿐 아니라, 그 영토까지 수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다. 그런데 동북 지역의 땅을 회복하자는 주장이 고구려나 발해에 근거를 두고 있다면 이것처럼 위험한 생각도 없을 것이다. 그러한 고토의식은 이스라엘의 시오니즘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 본문 162쪽에서
도망을 쳤다 심양으로 다시 보내진 사람들은 발뒤꿈치가 잘려져 다시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한다는 소문이 횡행했으니, 가는 이들이나 보내는 이들이나 약소국 백성으로서의 서러움이 어떠했을까? 그들의 눈물은 건널 수 없는 강, 건너서는 안 되는 강, 압록강과 두만강 이편과 저편에 무수히도 뿌려졌을 것이다. - 본문 16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