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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88989942238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제1권 대의단의 타파 - 화두선의 요체
편자 서문
제1부 화두법 해설
1. 화두법
2. 수행
3. 중도
제2부 화두 수행 강해
1. 초심수오법요 - 감산덕청 선사 법어 강해
2. 『선관책진』 중에서 - 황룡오신 선사 법어 강해
3. 부처는 중생을 위한 약이다 - 대혜종고 선사 법어 강해
4. 생사대사 - 대혜종고 선사 법어 강해
제2권 무방법의 방법 - 묵조선의 요체
편자 서문 · 227
영역자 머리말 · 230
제1부 묵조 수행
선칠을 시작하기 전에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
일곱째 날
선칠을 마치며
제2부 : 굉지 선사 법어 강해(上)
『굉지선사광록』에서(1)
첫째 날 저녁 강해: 큰 활용은 걸림이 없다
둘째 날 저녁 강해: 본체를 파악하라
셋째 날 저녁 강해: 마음 밭을 갈기
넷째 날 저녁 강해: 황소 마음이 속박을 벗어나다
다섯째 날 저녁 강해: 법 음식
여섯째 날 저녁 강해: 처처에서 만물이 있는 그대로 현현하다
제3부 : 굉지 선사 법어 강해(下)
『굉지선사광록』에서(2)
첫째 날 저녁 강해: 묵조의 상태
둘째 날 저녁 강해: 묵연함은 자아가 없는 것이다
셋째 날 저녁 강해: 환경과 하나 되어 좌선하기
넷째 날 저녁 강해: 본래의 청정한 마음 밭
다섯째 날 저녁 강해: 이 자아를 곧바로 포기하라
여섯째 날 저녁 강해: 모든 일의 오묘한 작용
옮긴이의 말 · 397
저자소개
책속에서
선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망념이 일어나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라(不?念起 唯恐覺遲).” 선은 망념이 없으면 지혜가 발현될 길이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바꾸어 말해서, 우리가 망념을 알아차릴 때는 그 순간 지혜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은 선정 그 자체를 해탈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선정에서 나오고 나면 여전히 번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선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혜를 계발할 것을 강조합니다. 선의 지혜(Chan wisdom)는 어떤 지성이나 특별한 지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활동의 한가운데서도 번뇌를 일으키지 않는 마음 상태입니다. 마음은 여전히 움직이지만 순수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것이 바로 대승의 가르침을 완전하게 표현하는 선의 지혜입니다.
올바른 선 수행은 새의 두 날개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한 날개는 수행을 이끄는 개념, 또 한 날개는 수행방법입니다.
얕은 수준에서는 여전히 “무엇이 무인가?” 하고 묻지만, 그 의심 속에 완전히 집어삼켜지면 그 물음 자체가 사라지고 이 궁금증의 상태만 있습니다. 그래서 앉으나 서나 걸으나 잠을 자나 이 상태가 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