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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일반
· ISBN : 9788989942481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초판 서문
재판 서문
1. 바른 믿음의 불교란 무엇인가?
2. 부처님은 창조주인가?
3. 부처란 무엇인가?
4. 우주와 생명은 어디서 왔는가?
5. 보살이란 무엇인가?
6. 대승과 소승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7. 불교는 세계적 종교인가?
8. 불교의 근본 교의(敎義)는 무엇인가?
9. 불교의 기본 교리는 무엇인가?
10. 불교를 믿으면 반드시 채식을 해야 하는가?
11. 흡연・음주・도박에 대한 불교적 견해는 무엇인가?
12. 불교를 믿는다면 출가해야 하는가?
13. 불교의 신행자들에는 어떤 등급이 있는가?
14. 우리는 어떻게 불교도가 되는가?
15. 불교도들은 왜 삼보(三寶)를 신앙하는가?
16. 창녀・도축업자・어부・사냥꾼・주류판매자도 불교를 신앙할 수 있는가?
17. 불교는 참회의 효능을 믿는가?
18. 불교는 천당과 지옥의 존재를 믿는가?
19. 불교는 염왕(閻王)의 존재를 믿는가?
20. 불교는 영가천도의 효험을 믿는가?
21. 불교는 남들을 위해 공덕을 회향(廻向)할 수 있다고 믿는가?
22. 불교는 윤회가 확실한 것이라고 믿는가?
23. 불교는 영혼의 실재를 믿는가?
24. 불교도들은 신(神)과 귀신들을 숭배하는가?・85
25. 불교도들은 기도의 영험을 믿는가?
26. 불교는 지전(紙錢)과 석지(錫紙) 태우는 것을 옹호하는가?
27. 불교는 인과법칙이 확실한 것이라고 믿는가?
28. 불교도들은 모두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는가?
29. 불교는 기적을 중시하는가?
30. 불교는 우상을 숭배하는가?
31. 불교도들은 자살에 반대하는가?
32. 불교는 염세(厭世)와 출세간의 종교인가?
33. 성불하기까지는 얼마나 오래 걸리는가?
34. 그 자리에서 성불할 수도 있는가?
35. 불교는 인류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가?
36. 겁(劫)이란 무엇인가?
37. 대천세계(大千世界)란 무엇인가?
38. 불교의 수행방법은 무엇인가?
39. 불교는 고행을 주장하는 종교인가?
40. 육근청정(六根淸淨)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41. 사대개공(四大皆空)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42. 불교도들은 부모에게 불효한가?
43. 불교에는 남녀 차별이 있는가?
44. 불교는 가족제도에 반대하는가?
45. 불교도가 이교도와 결혼할 수 있는가?
46. 불교도들은 불교식 혼례를 올려야 하는가?
47. 불교도는 이혼할 수 있는가?
48. 영아(嬰兒)도 불교에 귀의할 수 있는가?
49. 불교는 산아제한에 반대하는가?
50. 불교도들에게도 국가 관념이 있는가?
51. 불교도들이 군사・정치 활동을 할 수 있는가?
52. 불교는 평화주의의 종교인가?
53. 불교는 사람의 본성이 본래 선하다고 주장하는가?
54. 불교에는 얼마나 많은 종파가 있는가?
55. 유식(唯識)은 곧 유심(唯心)인가?
56. 선정(禪定)은 반드시 선종(禪宗)과 관계되는가?
57. 돈(頓)과 점(漸)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58. 어느 종(宗)을 닦는 것이 최선인가?
59. 불교도는 불교의 모든 전적(典籍)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60. 불교의 전적(典籍)들은 정말 읽고 이해하기가 어려운가?
61. 불교도는 타종교 책을 보는 것이 금지되는가?
62. 불교는 이교도들을 죄인으로 보는가?
63. 불교의 ‘고(苦)’ 개념은 기독교의 ‘죄’ 개념에 상당하는 것인가?
64. 불교는 하느님의 존재를 믿는가?
65. 불교가 중국에 기여한 것은 무엇인가?
66. 불교의 진리는 무엇인가?
67. 화상・니고(尼姑)・거사란 무엇인가?
68. 선사・율사・법사란 무엇인가?
69. 나한・보살・부처란 무엇인가?
70. 불교는 통일적인 행정조직을 가지고 있는가?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불교도들은,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들은 그 자성(自性)이 공(空)하고, 생명을 구성하는 원소들도 그 자성이 공하며, 이 공성(空性)이야말로 영구불변의 진리임을 믿는다. 그것이 영구불변이라는 것은, 이 공성에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본래 그런 것이며, 그것이 우주와 생명의 실제 상태이다.
원칙적으로 말해서 불교에는 어떤 교리도 없다. 만일 그에 가까운 것이 있다면 계율이다. 그러나 불교의 계율은 다른 종교들에서와 같은 신과의 맹약이 아니고, 그래서 다른 종교들에서처럼 신비성을 띠고 있지도 않다. 불교의 계율은 윤리적 요구에 근거하여 나온 것이고, 그래서 순전히 이성적이다.
참회의 작용은 털끝만큼도 봐줌이 없이 자기반성과 자기단속을 하고, 스스로 깨달아 경계하며 자존감으로 마음을 깨끗이 하여 이후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데 있다. 과오를 바로잡아 자신을 새롭게 하겠다고 결심하고, 지난 일은 이미 지나갔고 다시 추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면, 마음이 죄책감에서 벗어나 평정을 되찾게 될 것이다. 이것이 참회의 효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