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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89942351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서언
서문
성엄선사 자전(自傳)
제1부 : 부채로 깃털 받기
머리말
법문
비추는 침묵
제2부 : 비추는 침묵
머리말
법문
제3부 : 스승과 함께 수행하기
스승과 함께 수행하기
움직이지 않는 지휘봉을 든 지휘자
도겐이 도겐에게 공양하기
어, 저것 봐!
사물들의 본래 그러함
소동 일으키기: 어리석음을 보기
가장 잔인한 달의 라일락
‘나’가 걸린 체스 게임
마지막 성찰: 개인적 비평
후기: 런던에서의 성엄선사
부록: 지관타좌와 묵조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은 것이 여러분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적으면 단순할 수 있습니다. 수행할 때는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을 지적으로나 이론적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수행뿐입니다. 그것으로 다른 모든 것을 대체하십시오.
시간이 가면서 여러분은 생각의 흐름을 지켜봅니다. 생각이 생각으로 이어지기에 여러분은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경험합니다. 수행에서는 매 생각을 현재 순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그 순간과 하나로 만들면 그 생각을 멈추게 됩니다.
화두를 참구한다는 것은 그 속을 탐색한다는 뜻입니다. 마음의 추리로써라기보다 마음의 눈으로써,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경험의 순간 속을 직접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 참구에는 시간이란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속이 없는 현재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음의 허공 속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