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흑사병시대의 재구성

흑사병시대의 재구성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시대의 내밀한 이야기)

존 켈리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소소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9개 29,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흑사병시대의 재구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흑사병시대의 재구성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시대의 내밀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중세사
· ISBN : 9788990247261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06-03-15

책 소개

통계숫자만으로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 흑사병 시대의 다양한 풍경을 소설 같은 문체로 생생하게 들춰낸다. 의학과 인문학의 지식을 결합하여 현재의 우리가 수백년 전의 전지구적 전염병 사태에 품을 수 있는 의문들에도 충실히 답을 내놓는다. 페스트의 전지구적 전염 경로, 당시 자연환경·산업과 페스트와의 관계, 현세에 와서 이뤄진 페스트 연구결과 등을 볼 수 있다.

목차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떠돌이 질병
2장 그들은 짐승이지 사람이 아니다
3장 죽음의 날 바로 전 날
4장 시칠리아의 가을
5장 빌라니의 마지막 문장
6장 신전기사단장의 저주
7장 새로운 갈레노스 의술
8장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죽음의 나날들
9장 머리는 서쪽으로, 발은 동쪽으로
10장 하느님의 첫사랑
11장 오, 너희 신앙이 없는 자들이여
12장 이제 겨우 시작의 끝일 뿐
글을 마치며 페스트를 부정하는 사람들


찾아보기
한/영 인명 대조표

저자소개

존 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대학교에서 유럽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25년 이상 과학, 의학, 인간 행동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장자리의 3인: 의학적 기적을 찾아 나선 평범한 가정들의 이야기들 (Three on the Edge: The Stories of Ordinary American Families in Search of a Medical Miracle)>(1999) 등이 있다.
펼치기
이종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전업 번역가로서 30여 년 동안 2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문학을 위해 죽다》, 《번역은 글쓰기다》, 《전문번역가로 가는 길》,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한 고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축약 번역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해 《로마와 페르시아》, 《팍스》, 《고대 로마사》, 《고대 그리스사》, 《악티움 해전》, 《한니발》, 《피렌체 사람들 이야기》, 《북메이커》, 《도미니언》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상쾌한 가을바람이 그 도시의 비좁은 거리 위에서 춤을 추었다. 이어 닻이 던져지고 건널판자가 내려지면서 제노바 선원들은 부두에 발을 내디뎠다. "그들은 온몸에 전염병을 가득 가지고 있었고 그들과 대화를 나눈 사람은 곧 감염이 되어...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흑사병이 유럽에 도착한 것이다.

사람들은 그 즉시 발병했고 일찍이 메시나 사람들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병이 퍼져 나갔다. "먼저 일종의 부스럼 같은 것이 생겼다. ... 이어 허벅지와 팔에 콩알 크기의 가래톳이 생겼다. 환자는 심하게 기침을 하면서 각혈을 했고 치료약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사흘 동안 끊임없이 게워 올리다가 이내 죽었다.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와 이야기를 나눈 사람도 죽었고 환자의 물건을 만지거나 훔친 사람들도 죽었다."

미켈레 수도사는 가래톳 페스트에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침폐성 페스트를 묘사하고 있는 듯하다. 림프선에서 처음 시작되어 가래톳을 만들어 내는 페스트가 폐로 전이된 것이다(그리하여 각혈을 일으킨다). 메시나가 그처럼 빨리 전염되었다는 것은 페스트가 도착 당시에는 침폐성이 아니었더라도 그 직후 침폐성으로 전이되었음을 뜻한다. 그러니까 어떤 시점에 이르러 전염병이 공중에 떠다니는 침방울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직접 전파되었음을 의미한다. - 본문 143~144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