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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88990274435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I
생명의 문화를 위하여 ― 창간사
변화는 나 자신부터
두려운 것은 가난이 아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
‘지속가능한 개발’ 논리의 허구
생명의 그물
농촌공동체의 재건이 급선무이다
선거와 풀뿌리 주권의 회복
世界는 하나의 꽃
욕망의 교육
핵과 자동차, 그리고 쓰레기
쌀 문화의 종언
희망을 위한 싸움 ―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생산력이 아니라 공생의 윤리를
시골학교의 폐쇄가 뜻하는 것
삼풍백화점 붕괴를 보며
컴퓨터기술, 구원인가 저주인가
‘고르게 가난한 사회’를 향하여
어떤 寓話
살생으로 유지되는 경제
IMF 사태에 직면하여
기술의학 체제를 넘어서
물신주의와 생명공학
연대의 그물을 위해서
9·11 테러와 ‘미국식 생활방식’
월드컵 경기와 공동체
‘선진국’이란 과연 무엇인가
해방 60년, 우리는 과연 성공했는가
‘수돗물불소화’를 우려하는 발행인의 편지
‘국익’ 논리의 함정
한미FTA와 민주주의의 위기
사상누각의 꿈 ― 한미FTA가 가져올 재앙
II
땅에 뿌리박은 지혜
질병으로서의 경제학
상상력의 빈곤
농업의 쇠퇴와 지식인
무위당과 공경의 사상
대학은 무엇 때문에 있는가
안락을 위한 전체주의
뿌리내리기
소농의 옹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근대화의 완성과 자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개발론의 극복은 현실적으로 다급하게 다가온 쌀 개방을 막아야 할 필요성을 고려하면 더욱 절실하다. 지금 이른바 경제적 합리성의 논리에 밝고, 생명의 논리에 어둡기 짝이 없는 이 나라의 엘리트들이 은밀히 혹은 공개적으로 쌀 수입개방 불가피론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보다 더 한심한 일이 있을까?
그들은 외국 쌀의 대량 유입으로 민족공동체의 운명이 어떤 식으로 전락할 것인지 상상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없다. 이 문제에 관한 김성훈 교수의 기고 「우리쌀, 누가 지킬 것인가」를 읽으면서 우리가 새삼 확인하는 것은 이 모든 것이 무지든 편견이든 탐욕이든 결국 사람의 문제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55쪽, '선거와 풀뿌리 주권의 회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