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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선집 2

녹색평론선집 2

김종철 (지은이)
  |  
녹색평론사
2008-05-15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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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선집 2

책 정보

· 제목 : 녹색평론선집 2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환경운동
· ISBN : 9788990274441
· 쪽수 : 480쪽

책 소개

≪녹색평론선집1≫ 이후로 격월간 ≪녹색평론≫의 중요 글들을 선별하여 엮었다. 오늘날 세계전역에 걸쳐 풀뿌리 공동체와 그 공동체의 자연적 토대에 대한 공격을 통해서 소수 기득권층의 배타적인 이익실현을 도모하는 ‘세계화’, ‘경제성장’, ‘선진화’, ‘진보적 기획’등 권력엘리트 중심의 논리를 거부하고, 진정으로 인간다운, 지속가능한 공생 (共生)과 자치의 논리를 모색한다.

목차

책머리에 김종철
農을 살리는 세계로
공생두레농 ― 농업위기와 그 대안 천규석
恨에서 희망으로 한 유기농업 실천 농민의 手記 정경식
벼농사에 뿌리박은 삶 일본의 생활자치운동 후루사와 코유
아미쉬 ― 살아있는 생태공동체 토머스 포스터
쿠바의 유기농업운동 피터 로세트
가이아의 얼굴
삶의 도량에서 장일순
삶의 진실 박경리
이박삼일의 남도기행 박완서
먼저, 마음을 無로 하십시오 환경을 건지는 原點 오시다 시게토
똥 한짐 존 버저
가이아의 얼굴 프리먼 다이슨
인간은 개미가 아니다 루돌프 바로
성장사회를 넘어서
지방의 활성화를 위하여 김우창
발전을 다시 생각한다 ― 발전, 환경, 행복 권혁범
개발 ― 파멸로 가는 길 볼프강 작스
개발과 기술제국주의 오토 울리히
세계경제와 지속가능한 사회 브레턴우즈체제를 넘어서 데이비드 코튼
교육이냐 폭력이냐
사랑과 자발성의 교육 양희규
농촌학교와 풀뿌리 민주주의 두밀분교 살리기 운동 장호순
학교교육의 횡포 존 테일러 개토
心性敎育과 작은 학교 사티쉬 쿠마르
고등교육과 고향지키기 웬델 베리
과학의 녹색화
과학시대의 자연과 인간 김용정
과학기술로 환경문제가 해결 가능한가 이필렬
유전공학의 위험성 제레미 리프킨
과학의 녹색화 제임스 러브로크
사회정의와 공생의 기술 나린다 싱
삶과 죽음의 신비
삶과 죽음 소기얼 린포체
아흔살의 관점 헬렌 니어링과의 대담
랍비의 선물 스캇 펙
타르코프스키의 日記 (抄)
시간 속의 시간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저자소개

김종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진주의 남강 변에서 자라던 유년시절에 6·25 전란을 겪었다. 전쟁 이후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읽고, 공군사관학교의 교관으로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숭전대학교, 성심여자대학, 영남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0~80년대에는 문학평론 활동을 하다가, 1991년에 격월간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작고 당시까지 에콜로지 사상과 운동의 확대를 위한 활동에 전념하는 한편, 2004년에는 대학의 교직을 그만두고 《녹색평론》의 편집·발간에 전념하면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녹색당’ 창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또,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일리치 읽기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자주강좌를 개설·진행했다. 저서에 《시와 역사적 상상력》(1978),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1999), 《간디의 물레》(1999),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2008), 《땅의 옹호》(2008), 《발언 I, II》(2016), 《大地의 상상력》(2019),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2019) 등이 있고, 더글러스 러미스의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2002), 리 호이나키의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2007)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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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시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일상적 삶 속의 느낌으로서 느끼는 서울과 지방의 문제를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사람들은 서울로 서울로만 모여 들지만 서울에 사는 사람으로서 서울이 살 만한 곳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아니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문제, 교통문제, 이웃의 문제, 범죄의 문제 - 이런 것들이 서울 살기를 괴롭기 짝이 없는 것이게 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시골에 가면 저절로 사라져버린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서울로 오는 것이다. 서울이 험한 곳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서울로 오는 이유의 하나는 자명하다.

그것은 경제적 이유이다. 그것은 누구나 부정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그러나 그다지 자명하지 못한 것은 서울에서의 취업이 경제적 목적을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시골을 버리고 서울로 온다는 것이다. 경제적 상승의 기회를 보면 서울이 보다 더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기회가, 보이는 것과는 달리, 쉽게 모든 사람에게 열리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서울이 시골에서보다는 더 많은 돈을 벌 기회가 많은 것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돈을 버는 목적이 적절한 삶의 조건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한다면 서울에서 버는 돈의 의미가 액면가로 생각할 만한 것인가 하는 것은 분명치 않다. (158쪽, '지방의 활성화를 위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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