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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정복의 법칙 (남의 땅을 빼앗은 자들의 역사 만들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0287823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06-01-31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0287823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06-01-31
책 소개
'남의 땅을 빼앗아 차지하는' 정복의 역사는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 한 사회가 다른 사회의 영토를 침략하여 기어코 자기 땅으로 만들기까지, 정복을 정당화하는 언어와 지식, 이데올로기와 프로파간다의 역사를 재구성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서장
1장 법률적 소유권의 주장
2장 지도 제작
3장 이름 붙이기
4장 야만인 몰아내기
5장 정복자의 권리
6장 정복한 영토 지키기
7장 이야기 만들기
8장 토지 경작
9장 피정복민 말살하기
10장 자국민 이주하기
11장 끝나지 않은 여행
옮긴이의 말
주
참고 문헌
책속에서
남의 영토를 침략해서 정복하고 원래 있던 사람들을 내쫓는 행위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지만, 이런 행위에 대한 도덕적인 의문 역시 그만큼 오래된 것이다. 가장 무자비했던 침략자조차 자기 행위를 자기 자신과 정복의 희생자들, 그리고 바깥세상에게 합리화할 필요가 있었다.
원주민을 야만인으로 격하시키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정당화였다. 하지만 그들이 오랫동안 거주해왔던 땅을 빼앗아 점유하기에는 이 구실만으로 충분치 않다. 이런 경우 침략자는 흔히 정복 자체를 정당화하기도 한다. 그래서 아돌프 히틀러는 동유럽에서 슬라브계 사람들을 몰아내고 수백만의 독일 국민으로 그 자리를 채우려는 계획이 단지 '힘의 문제'일 뿐이라고 선언했다. 히틀러는 군사적 정복이 나치 계획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데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독일 영토를 동쪽으로 확장할 권리를 누구에게서 받았느냐고 누가 우리에게 묻는다면, 우리는 승리가 모든 것을 정당화시켜준다고 말할 것이다." - 본문 178~17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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