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상에세이
· ISBN : 9788990522580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1 장 : 한 걸음 물러서니 세상이 보인다
능동적인 힘을 발견하라
그림 속으로 들어가라
초심과 발걸음을 맞춰라
희망과 절망을 모두 가져라
말 속에서 사건을 발견하라
마음의 정원을 가꿔라
반경 1.6km를 행복하게 하라
눈먼 사랑을 하라
이를 악물고 달려라
합리적으로 판단하라
솥뚜껑을 여는 지혜를 가져라
향기를 그려라
아무 거나 먹지 마라
우연히 발견하라
감탄하라
손꼽아 기다릴 기쁨을 만들어라
내버려둬라
사소하게 보지 마라
잡초 근성을 불러내라
2 장 : 뜰 안의 달빛을 마음 속에 담는다
등산하라
바다처럼 품어라
1%를 버리지 마라
예민해져라
은유법을 익혀라
10년은 해라
길에서 죽어라
사랑의 탑을 쌓아라
나를 흔들어 깨워라
새로운 의미의 공간을 만들어라
단 하나의 욕망을 추구하라
몸을 움직이고 마음을 채찍질하라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라
인생의 마당과 존재의 뜰을 가꿔라
좋은 소식을 만들어라
젓가락으로 살아라
호미와 낫을 잘 써라
버스를 기다려라
감염되라
3 장 : 먼저 비워내야 비로소 채워진다
원망하지 마라
상처 받아라
화가 났을 때 아무것도 하지 마라
손가락질하지 마라
무지하지 마라
결핍에서 빛을 찾아라
더 좋은 것을 알아내라
아이처럼 원하라
날마다 감사할 일을 찾아라
집 밖으로 나가라
정리해뒀던 것을 들춰라
리듬을 따라
뜨거운 가슴을 선물하라
예민하라
가진 것을 버려라
집중하는 이유를 만들어라
남의 것을 다루지 마라
여섯 개의 은총을 기억하라
가장 값진 것을 버려라
4 장 :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 길이 아니다
호랑이 가죽을 확인하라
후회 없는 소원을 생각해 둬라
눈을 감아 버려라
은유법을 찾아라
우물이 되어 세상을 봐라
비워라
잃어버려라
잘난 척하지 마라
나를 삼켜라
직업을 통해 깨달아라
섣부르게 판단하지 마라
즐거운 시험을 치러라
방법을 익혀라
감탄사와 비명을 구분하라
내 집을 지어라
사흘분의 마음을 가져라
달항아리만큼 충만해라
Body, Feeling, Reason을 합쳐라
제대로 낚아라
계절을 느껴라
책속에서
1.
두 마리 소가 하나의 멍에를 메고 밭을 갑니다. 이때 왼쪽 소를 ‘안소’라고 하고 오른쪽 소를 ‘마라소’라고 합니다. 힘을 더 잘 쓰고 일을 오래한 소를 안소로 씁니다.
사람도 성향이 제각각이듯 소들도 그러합니다. 제멋대로 날뛰는 소를 일깨나 하는 소로 만드는 것은 밭가는 이의 몫이지요.
소를 길들이는 일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마라소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일은 ‘안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일’입니다. 날뛰는 것을 버리고 배워야 할 일 중에 가장 처음이며 기초이지요.
2.
'행복한 사람의 옆집에만 살아도 행복지수가 상승한다'고 합니다. 행복한 사람이 옆집에 살면 34% 행복 지수가 올라가고, 1.6km 이내에 거주하면 14%가 올라간다고 합니다(미국 하버드대학과. UC센디에이고 공동 연구).
3.
한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꽃들 주변에 여러 개의 점이 찍혀 있었습니다.
"이 점들은 무엇이냐? 파리냐?"
어른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저 점들은 꽃의 향기예요."
동심입니다. 어린아이만이 갖는 심안(心眼)입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은 이렇게 꽃들의 향기까지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향기를 점으로 그릴 생각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