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90618030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저자서문
천리마와 파리
수많은 제자들
끼니는 굶어도 학문을 좋아했던 안연
의리의 사나이 자로
스승보다 높게 평가된 자공
소극적이었지만 약삭빨랐던 염구
말 많고 비판적이었던 재여
겁쟁이면서도 효자였던 증삼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썼던 자유
정렬이 넘쳤던 자장
대기만성형 자하
독야청청했던 민자건
군주감으로서의 중궁
말 많고 근심 많던 사마우
공자집안의 가신 원헌
전과자이면서도 공자의 사위로 선택된 공야장
능력있고 근실해서 조카사위로 삼은 남궁괄
군자 자천
인정받았지만 벼슬을 사양한 칠조개
삐딱했던 자금
공자의 운전기사 번지
스승 공자의 외모를 닮았던 유약
덕행이 뛰어났으나 몹씁 병에 걸린 염백우
시세파악능력이 뛰어났던 자고
품격있는 예절로 손님을 대접하던 공서화
낭만이 넘쳤던 증석
자식 사랑이 절절했던 안로
스승의 잘못을 전달한 무마기
청렴하였던 담대멸명
욕심 많은 신정
동료를 헐뜯은 공백료
참고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공은 말재주가 뛰어났고, 거부(巨富)로 알려졌다. 그래서 공자 학단의 재무담당자였다. 그는 세상이 원하는 인물이었다. 특히 정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공자보다는 자공 같은 인물을 원했다. 군주가 좋아하는 전형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공이 공자보다 더 출세하는 건 당연했다. 반면 공자는 타고난 철학자요 윤리 교사로서의 재능을 지녔기에 정치적인 실무로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자공은 이런 공자를 늘 존경하고 따랐다. 자공은 자기보다 높다고 아첨하지도 않았고, 자신이 남보다 낫다고 뻐기지도 않았으며, 위아래로부터 미움을 사지 않으면서도 출세했던 인물이다. 그의 화려한 말솜씨는 노나라를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구하기도 하였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