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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9063643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9-03-15
책 소개
목차
0장 심리학
1장 자신도 모르는 실제의 자신
2장 사람은 왜 엘리베이터의 위를 볼까?
3장 바는 왜 어두울까?
4장 지각과 기억의 신비
5장 여러 가지 심리학
6장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심리학
책속에서
♣ 사람은 왜 엘리베이터의 위를 볼까?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리고 여느 때와 같이 고개를 들어 몇 층인지 올려다보니 거기에 ‘그렇게 쳐다보는 거 싫어’라는 누군가의 낙서가 있었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항상 엘리베이터 층수 표시부분을 보는데 그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곳을 보고 있는 것이다. 엘리베이터의 층수가 표시되는 곳에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는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어떤 신비한 심리가 작용하는 것일까? 매우 재미있는 행동이다.
실은 이 행동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인공간과 크게 관계가 있다. 개인공간이라는 것은 신체주변에 있는 보이지 않는 일종의 영역같은 것이다. 이 공간에 타인이 들어오면 답답한 느낌이 든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전후 0.6~1.5m, 옆으로 1m 정도의 공간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넓고, 공격적인 성격의 사람이 넓은 편이다. 만원 전철 안에서 느끼는 답답함은 이 공간에 타인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 모차르트를 들으면 성적이 오른다?
1993년 미국에서 모차르트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들었던 학생이 단기간이지만 시험성적이 좋았다고 발표했다. 이것을 ‘모차르트효과’라고 하여 화제가 되었다. 모차르트곡은 다른 작곡가의 곡에 비해 고주파소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것이 뇌를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 능숙하게 상사를 칭찬하는 방법
1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그 구두 잘 골랐다’고 하는 것보다 ‘양복과 구두색이 아주 잘 어울려요’처럼 구체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면 겉치레 말처럼 들리지 않아서 좋다.
2 의외인 부분을 칭찬한다.
의외성은 중요하다. 칭찬받아서 당연하다는 것보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부분을 칭찬하는 것이 포인트다. 즉 상사가 말은 않지만 자랑하고 싶어하는 부분을 놓쳐서는 안 된다.
3 큰소리로 칭찬한다.
칭찬할 때는 작은 소리로 부끄러운 듯이 말해서는 안 된다. 큰소리로 약간 오버액션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