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3성을 가다

(1920~2009) 전라북도 김제 생. 한국신학대학 대학원 졸업. 목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초대 의장, 1989년 남한(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고문, 1980~1984년 한국기독교농민회 이사장. 저서로 『우리 민족 정리된 상고사』(2008), 『새번역 환단고기』(2008), 『동북 3성을 가다』(2003), 『민중주의』(2001), 『력사 속의 실존』(1989)이 있다.

1942년 일본에서 태어나 8·15 광복 이듬해 고향인 경남 마산으로 귀향하였다. 1960년 서울 동대문상고에 다닐 때 4·19혁명이 일어나자 고교생으로 직접 동참하며 현실에 뛰어들었다. 간호사로 서독에 파견나가 있던 부인을 만나러 건너가 머물다 1974년 3월 3·1봉기 55돌 기념 55인 서명에 참가하여 민주사회건설협의회(초대회장 동두율 교수)를 결성하고 반유신투쟁 민주화운동을 전개하였다. 1975년 재독한인노동자연맹 조직부장, ‘노연통신’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1967년부터 미국에서 발행된 ‘해외한민보’(서정균 발행편집인) 서독지사를 열어 해외 동포들의 자립적인 정치문호를 위한 연대활동을 하였다. 1978년 4월 대사관에서 여권을 압수하며 탄압하자 서독정부에 망명을 신청, 1979년 12월 허가가! 나왔으며 현재까지 망명자 신분으로 지내고 있다. 1997년 5월 ‘우리역사문화연구소’를 열어 현재 소장으로 있으면서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