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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90699916
· 쪽수 : 782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동학 사상의 안과 밖
동아시아의 고유한 생명 사상
범부 김정설의 동학관
동학과 한말불교계의 교섭
동학농민혁명에 있어 동학의 역할
한국 근대 민중종교와 비서구적 근대의 길
제2부 동학의 포덕과 교조신원운동
강원도 지방의 동학 비밀 포교지 연구
동학 교조신원운동
교조신원운동기 삼례 집회에 대한 재검토
보은 취회와 해월 최시형의 역할
금구 원평 취회와 그 역사적 의의
동학농민혁명기 해월 최시형의 활동
전라도 무장 동학 대접주 손화중 연구
제3부 동학농민혁명의 새로운 이해
동학의 남·북접 대립설에 대한 재검토
동학농민혁명과 전주성 전투
동학농민혁명과 우금티 전투
진도 지역의 동학농민혁명
동학농민혁명기 전라도 지식인의 삶과 향촌 사회
동학농민혁명과 천도교의 성
제4부 동학농민혁명과 제국 일본
『시사신보』의 조선문제인식
동학농민혁명기 일본군의 정보 수집 활동
동학농민혁명기 재조 일본인의 전쟁 협력 실태와 그 성격
동학농민군 유골과 제국 일본의 식민지적 실험
19세기 말 동아시아 전쟁에 대한 일본인들의 왜곡된 기억
동학농민군 명예 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동학농민혁명은 한국 근대에 나타났던 여러 민중운동 가운데 최고봉을 차지하고 있는 민중운동으로서 안으로는 봉건적 구제도 개혁을 통한 근대 국가 건설을 지향했으며 밖으로는 일본 제국주의를 비롯한 외세의 침략에 맞서 반외세자 주국가건설을 지향했다.<제1부 동학 사상의 안과 밖, 동학농민혁명에 있어 동학의 역할 중에서>
해월은 수운에 의해 1863년 7월 ‘북도중주인’에 임명되었다. 이북도중 주인이란 표현은 1880년대에 들어와 북접주인北接主人이란 표현으로 바뀌었다. 이후 해월을 일러 북접주인 북접법헌北接法軒, 북접도주北接道主라 고 부름으로써 동학교단 및 교도들 사이에서 북접이란 용어가 일반화되었다. ... 북접과 남접의 대립설을 주장하는 연구가 문제가 되는 것은 1차 동학농민혁명 당시 해월의 활동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해월은 전봉준의 봉기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대했거나 일방적으로 전봉준의 봉기를 비난하지는 않았다. 그는 오히려 시운時運이니 금하기 어렵다고 고함으로써 사실 전봉주의 봉기를 인정했다.<제2부 동학의 포덕과 교조신원운동, 동학농민혁명기 해월 최시형의 활동 중에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회적 사건이 아니었다. 동학농민혁명은 조선후기 내내 빈발했던 수많은 민란의 연장선위에서 종래의 민란을 집약한 것이었으며 또한 그 배경에는 조선후기 내내 계속된 민란에서 표출되고 있던 민중들의 변혁의지를 수용하여 체계화한 동학이라는 새 종교가 혁명적 이념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제3부 동학농민혁명의 새로운 이해, 동학농민혁명과 천도교의 성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