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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러 갑니다

죽이러 갑니다

가쿠타 미츠요 (지은이), 송현수 (옮긴이)
Media2.0(미디어 2.0)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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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러 갑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이러 갑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073948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7-01-11

책 소개

나오키상 수상작가 가쿠타 미쓰요가 '살의'를 테마로 쓴 단편집. '잔혹한 묘사 하나 없지만 더할 수 없이 오싹하며, 우리가 안주하고 있는 평범한 일상에 대해 곱씹어 생각하게 만드는' 일곱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살의보다도 오히려 그것을 일으킨 쓸쓸함과 슬픔, 해소할 수 없는 답답함이 극적인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목차

죽이러 갑니다
스위트 칠리소스
잘 자, 나쁜 꿈 꾸지 말고
아름다운 딸
하늘을 도는 관람차
맑은 날 개를 태우고
우리의 도망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가쿠타 미츠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으로 주목받고 사랑받는 작가이자 번역가.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1967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1년 뒤인 1990년에 『행복한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문예신인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문예상, 2005년 『대안의 그녀』로 나오키상, 2006년 『록 엄마』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2007년 『8일째 매미』로 중앙공론문예상, 2012년 『종이달』로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내 안의 그녀』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등 굵직한 문학상들을 받았다.또 여러 작품들이 영화나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등 현재 일본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다. 2015년에는 일본 버블기 후반을 배경으로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소설 『종이달』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다. 소설 이외에도 『어느새 운동할 나이가 되었네요』, 『아주 오래된 서점』, 『무심하게 산다』 등 여러 에세이를 펴내 에세이스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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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까지 일본에서 생활하고, 서울대 국문과에 진학했다. 이후 오리콤, 코래드,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등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2007년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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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거 사루야마가 구리코에게 했던 것처럼 억지스러운 말을 던지고 있을 때, 이상하게도 배고픈 기분이 들었다. 더 뭔가 쏟아 붓고 싶다. 더 상처를 주고 싶다. 더 잔혹하게 굴고 싶다. 걷어차고 침을 내뱉어주고 싶다. 자신의 몸을 안에서부터 물어뜯으며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불쑥 나올 것 같다고 히로에는 말했지. 몸을 물어뜯는 것이 누구든, 불쑥 나온 그것이 진자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 '죽이러 갑니다' 중에서

절대 들통나지 않도록 신경 썼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레이는 가요코가 훔쳐본 것 때문에 그날 밤 이상하리만치 난동을 부렸다. 벽에 걸었던 그림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화분을 내던지고, 밥그릇과 접시를 깨고, 의자로 가요코를 때리려고 덤볐다. 추한 계집애. 방안을 어지럽히는 흉포한 짐승 같은 레이를 보고 가요코는 생각했다. 그러고는 깜짝 놀랐다. 자기 아이를 보고 추하다고 생각한 것에, 그리고 실제 자기 딸이 너무도 추한 것에. 너무나 놀란 나머지 맞고 쓰러져 벽에 머리를 찍혀도 그 순간은 아프지 않았다. - '아름다운 딸' 중에서

"... 말로는 잘 표현 못 하겠지만 이상한 느낌이었어. 그래서 범인은 혹시 아는 사람이아닐까 하고 생각한 거야." "근데, 그 사람 그런 말들을 만큼 좀 이상한 구석이 있어." "능청스럽게 무시하고." "그리고 그 여자에 대해서 다들 아무것도 모르잖아. 보통 아무리 내성적인 사람이라도 어디 사는지, 결혼했는지 정도는 말하는데. 한 달이나 같이 일했는데 말이야." "그렇게 얌전해 보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은 좀 무섭지 않아?" - '맑은 날 개를 태우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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