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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온천

첫사랑 온천

요시다 슈이치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Media2.0(미디어 2.0)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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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온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첫사랑 온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0739575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07-04-30

책 소개

세밀한 묘사, 감각적인 문체, 동시대 삶을 파고드는 예리함으로 주목받아온 소설가 요시다 슈이치의 2006년 작. 온천 여행을 떠난 다섯 쌍의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소설집이다.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긴 균열, 엄습해오는 불안과 공허. 각각의 등장인물들은 일상에서 입은 상처를 그대로 간직한 채 온천에 몸을 담근다.

목차

첫사랑 온천
- 이타미, 호우라이 온천

흰 눈 온천
- 아오모리, 아오니 온천

망설임의 온천
- 교토, 기온 하타나카

바람이 불어오는 온천
- 나스, 니키클럽

순정 온천
- 구로카와, 난조엔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요시다 슈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나 호세이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1997년 《최후의 아들》로 제84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 2002년 《퍼레이드》로 제15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파크 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가로 급부상했다. 2007년 《악인》으로 제34회 오사라기지로상과 제61회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2010년 《요노스케 이야기》로 제23회 시바타렌자부로상을 받았다. 현대인의 감성을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동시에 세련된 문장과 탁월한 영상미를 발휘하는 그는 현재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 중 《퍼레이드》 《악인》 《요노스케 이야기》 《분노》 등은 영화화되었으며, 《동경만경》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 《다리를 건너다》 《사랑에 난폭》 《원숭이와 게의 전쟁》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랜드마크》 《캐러멜 팝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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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한 인연으로 번역을 시작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외사랑》,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준의 《샤일록의 아이들》,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 미션》,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류》, 《》, 고바야시 야스미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아사이 료의 《정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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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도 나름대로 당신에게 행복을 주고 싶었어."
"그러면..."
시게타는 뜨거운 탕 속에서 벌떡 일어났다. 쥐고 있던 타월이 탕 속에 떨어져 천천히 퍼지면서 발밑으로 가라앉았다.
"행복한 순간만을 이어 붙인다고 해서 행복한 건 아니야."
아야코가 말했다.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아야코는 아무 말 없이 탈의실로 사라졌다.
시게타는 탕 속에 우두커니 선 채로 다리 밑에 가라앉은 타월을 발로 찼다. 마치 꿈속에서 걷고 잇느 ㄴ것처럼 느릿한 움직임. 출렁인 물이 파도가 되어 넘친다. 꿈꾸었던 생활을 겨우 손에 넣었는데, 그곳에 있어 주길 가장 원했던 여자가 없다. 마치 그림을 움직여 맞추는 퍼즐처럼, 아무리 애를 써도 한 곳은 비게 마련이다. 빈 곳이 있기에 움직일 수 있는데, 그 빈 곳 때문에 완성되지 못한다.

- 본문 45쪽, '첫사랑 온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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