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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087273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9-10-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경제학조차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들
덧붙이는 글: 주류 경제학은 ‘서브 프라임’을 모른다
1부. 위기의 경제학
1장. 당신이 믿어온 경제학은 가짜다
인간은 이기적이고 합리적이다?
기업은 이윤의 극대화에만 관심이 있다?
경제학은 지금 혁명 중이다
2장. 경제학의 함정
경제적으로 산다는 것이 가능할까
숫자만으로 경제학을 설명할 수 있을까
경제학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까
경제학의 거짓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부. 경제학이 숨겨온 6가지 거짓말
3장. 경제학의 거짓말 1. 인간은 무조건 이익을 추구한다
내가 가진 것이 더 비싸 보인다 _ 보유효과
비합리적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중고차 거래가 잘 되지 않는 이유 _ 정보의 비대칭성
유리한 내기에만 응한다 _ 위험회피성향
익숙한 것이 더 좋다 _ 단순노출효과
시장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4장. 경제학의 거짓말 2. 세상은 예측 가능하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우리가 확률 계산에 약한 이유
주식시장의 거품과 붕괴는 왜 생길까
미래에 대비해 돈을 저축하지 못하는 이유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사람에게 부가 집중된다
5장. 경제학의 거짓말 3. 인간은 이기적이다
공정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다 _ yucki 본능
우리는 한 배를 탄 운명 _ witt 본능
친구가 되려면 고향이라도 같아야 _ 엔디안 본능
이기심이 전부는 아니다
이타적인 본능이 시장의 붕괴를 막는다
6장. 경제학의 거짓말 4. 아무리 광고해도 소용없다
200살 된 마케팅은 진화하고 있다
왜 주류 경제학은 마케팅을 못 본 체할까
기업은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전한다
좋은 광고는 분명 효과가 있다
마케팅 전문가가 자주 활용하는 방법
사람들이 광고를 달가워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
7장. 경제학의 거짓말 5. 조직은 합리적이다
성공한 조직의 3가지 공통점
이기적인 개인들이 왜 상호 협력을 선택할까
인센티브 제도는 생산성을 향상시킬까
조직은 왜 차별 관행을 포기하지 않을까
사람은 돈만 보고 일하지 않는다
8장. 경제학의 거짓말 6. 기업의 목표는 이윤 극대화다
경쟁은 정말 효율적인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폰의 가격이 2개월 만에 폭락한 이유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이윤이 더 높을까
이윤보다 살아남는 게 먼저
우리가 기업 경쟁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3가지
3부. 경제학의 진화
9장. 행동경제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경제
부시맨의 경제학 vs. 뉴요커의 경제학
시장 경제의 신화와 진실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상품도 있다
신뢰도가 높을수록 실업률은 낮아진다
기업이 임금 삭감 대신 직원 해고를 택하는 이유
경제를 바라보는 사고방식이 바뀌고 있다
10장. 올바른 경제학의 미래
더 나은 경제학을 위한 경제학 교육
신경과학이 경제학을 뒷받침하는 시대
행동경제학, 정치에까지 영향을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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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전통 경제 이론은 인간이 독립적이고 합리적이며 이기적인 물질주의자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소비자로서 원하는 것을 가장 싸게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근로자로서 최소의 노동으로 최대의 임금을 받기를 원한다. 한편 기업은, 소유주 자체가 합리적이고 이기적이며 궁극적으로 손익만을 따지는 인간이므로 이윤을 최대화하는 일에만 관심을 갖는다. 과거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도출하고, 현재 학생들이 경제의 기본 원리로 배우며, 경제전문 평론가들이 열정적으로 앵무새처럼 되풀이해 말하고, 정치가가 툭하면 인용하는 어구에 녹아 있는, 경제학의 표준 이론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그러하다는 관점을 토대로 한다. 우리는 분명히 경제적으로 뼛속까지 독립적이고 합리적이며 이기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 인간을 가장 잘 묘사한 개념일까? 이 책은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물론 답은 ‘아니다’이다. - ‘1장. 당신이 믿어온 경제학은 가짜다’ 중에서
스미스의 통찰은 상대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거래하는 이기적인 판매자와 이기적인 구매자의 거래가 당사자 모두에게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즉 이기적인 동기가 상호 이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애덤 스미스는 물론이고 그 이후 어느 누구도 구매자와 판매자가 실제로 이기적이라는 사실이나, 거래에서 상호 이득을 얻기 위해 이기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증명하지는 않았다. 이것은 거래에서 상호 이득이 발생했다는 증거였을 뿐 사람들의 동기나 정신 상태에 대한 일반적인 증거는 아니었다. - ‘2장. 경제학의 함정’ 중에서
슈퍼마켓에서 파는 우유나 커피의 가치는 지난주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어쩌다가 또는 일회성으로 구입하는 물건의 경우, 가격대비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전기제품, 금융서비스상품, 집 등을 구입하거나 직원을 고용하는 일은 산타의 유리병을 사는 것과 꽤 비슷하다. 거래가 끝나기 전까지는 확신하지 못한다. 우리는 MISLED되지 않기 위해 판매되는 물건이 무엇인지, 판매자는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주어진 옵션을 신중하게 고려한다. 우리는 실로 머들톤 인이다. - ‘3장. 인간은 무조건 이익을 추구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