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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행복하지 못한가?

왜 나는 행복하지 못한가?

하이코 에른스트 (지은이), 김시형 (옮긴이)
  |  
열대림
2009-10-15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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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행복하지 못한가?

책 정보

· 제목 : 왜 나는 행복하지 못한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0989390
· 쪽수 : 320쪽

책 소개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행복의 법칙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고, 현대인을 만족스럽고 균형 잡힌 삶과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지침서이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행복’과 ‘좋은 삶’의 개념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과정과 함께 행복을 다루는 학문적인 트렌드가 달라지는 모습도 오랜 시간 주시해 왔다.

목차

머리말 ― 인생을 잘 산다는 것에 대해

1장 행복이란 대체 무엇인가? ― 행복의 미로에서 길을 잃다
2장 이게 나야! 정말 이게 나일까? ― 내 마음이 보내는 신호
3장 행복은 선택하는 것 ― 얼리어답터 혹은 슬로어답터
4장 우리는 일하기 위해 사는가? ― 스트레스와 정보의 함정
5장 타인을 이해하는 법 ― 사랑과 증오의 게임
6장 영혼의 연금술 ― 불행 중 다행을 찾다
7장 정원사의 기쁨 ― 좋은 삶과 진짜 행복

옮긴이의 말 ― 정원사의 행복을 꿈꾸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하이코 에른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학자이자 저술가.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미국 켄터키 대학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3년간 심리치료 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했으며, 그후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심리학 전문지 《오늘의 심리학(Psychologie Heute)》과 《블라트(Blatt)》 지에서 편집장으로 일했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학술 언론학 외부강사로 초빙되었으며, 성인 자기계발 분야의 여러 강의와 세미나를 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사이코트렌드》, 《우리 등에 올라 탄 악마》, 《몸의 지혜, 자기 치유의 힘》 등의 저술이 특히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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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공식, 논문, 심포지엄, 자기계발서, 갖가지 종교까지 두루 동원해 가며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한다. 그런데 그 처방들이란 것이 신기할 만큼 하나같이 어디서 많이 보던 것들이다. 단순소박한 사람의 행복, 세련된 향유의 기술, 수천 년 전부터 있어온 실용철학과 처세술이 우리 앞에 등장한다. 거기에 덧붙여 호르몬이니, 감정이니, 뇌의학이니 하는 과학적인 행복 관리, 즉 행복 테크놀로지까지 생겨났다. 그리고 그 모든 것 위에, 마치 행복 이데올로기의 빅 브라더처럼, 어딜 가나 우리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달라이 라마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머리말


사회적인 욕구는 특히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진화 역사상 상호성이라는 특색을 부여받았다. 우리는 아직도 남을 도우려는 자연스러운 충동을 느끼고, 내가 어려울 땐 남이 나를 도와주겠거니 하고 기대한다. 하지만 대중사회에서는 이런 상호작용이 고작 간접적인 교환조차도 쉽지 않다. 저 먼 나라에서 일어난 천재지변 피해자들을 위해 거액을 선뜻 쾌척하면서도, 정작 바로 옆에서 누군가 직접 도움을 청할 때는 의도적으로(종종 그럴싸한 이유까지 대가며) 시선을 피한다. ― 1장 행복이란 대체 무엇인가?

말하자면 불행해질 가능성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질수록, 그리고 자신의 존재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절박함이 클수록 삶에 대한 욕구는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충격과 위험의 압박을 더 직접적으로 느낄수록 ‘빨리’ 그리고 ‘강렬하게’ 삶을 즐기고 싶은 욕망이 고개를 든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야 비로소, 의미 있고 복된 인생을 살고 싶다는 동경도 함께 커진다. ― 1장 행복이란 대체 무엇인가?


딜레탕티즘은 세 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변덕쟁이 딜레탕트이다. 이들은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보다는 시작하는 데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새 운동, 새 취미, 새 관계에 쉽게 빠져들고, 커리어도 초반에는 쑥쑥 키우고, 교육연수도 열정적으로 참가하고, 새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도 다 처음이 안겨주는 흥분일 뿐이다. 그들에게는 최초의 큰 추진력 덕분에 종종 초반부 진전이 빠르고 모든 것이 환상적으로 보인다. 그러다 처음으로 퇴보의 조짐이 나타나기만 하면 그 순간 열광은 사라진다. ― 2장 이게 나야! 정말 이게 나일까?

다행히도 우리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꾸준히 이야기를 연습할 기회가 많다. 누군가 슬쩍 청하기만 해도, 혹은 아주 작은 기회만 있어도 충분하다. 기다렸다는 듯 우리 입에서는 봇물처럼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누군가 내 얘기를 조금이라도 관심 있게 들어준다는 기분이 들면 우리는 과하다 싶을 만큼 적극적으로 자기 인생을 낱낱이 드러내 보인다. (……) 인생 자체가 이야기를 늘려가는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니, 삶 자체가 아예 이야기요,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맥 빠지는 장편소설이다. 우리는 모두 자기 인생을 하나의 훌륭하고 완성도 높은 이야기, 좋은 삶을 사는 데 필요한 멋진 스토리로 꾸미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지니고 있다. ― 2장 이게 나야! 정말 이게 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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