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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90989536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머리말
1부 경제, 정치
1장 GDP
서기 1년 이후의 GDP / 유럽과 미국 / 미국의 경제 / 급격한 발전과 부정적 여파 / 제2의 경제대국, 중국 / EU의 존재 / 하나가 되어가는 경제 / 유로 사용의 대가 / 거대한 EU 경제 / 브릭스와 차기 11 / 경제 규모가 가장 작은 국가 / 상투메 프린시페 / GNH?
2장 세금
행정 서비스와 세금 / 국민부담률 / 국민부담률이 큰 국가 / 의료보험제도 / 예산 내역은? / 복지 관련 예산 규모 / 세금이 가장 낮은 국가 / 과세 없이는 대표도 없다 / 조세 회피지 / 누적 채무 / 그리스의 재정 위기
3장 군사력
안전보장의 딜레마 / 미국의 거대한 군사력 / 바다를 접수한 미국의 해군력 / 153개국에 미군 병력 파견 / 전략의 변화 / 미군이 안고 있는 과제 / 최신 무기 개발 / 중국의 군사력 / 핵전력과 항공모함의 보유 / 러시아의 강력한 핵 전력 / 일본의 군사 예산 / 미국과의 관계 / 군사력이 약한 국가 / 코스타리카 / 아이슬란드
4장 석유
석유라는 자원 / 오일 메이저 / OPEC의 석유 지배 / 현재의 오일 메이저 / 석유 고갈론 / 최대의 석유 산출국, 러시아 / 사우디아라비아 / 그 밖의 거대 산유국 / 아프리카의 석유 / 석유 매장량 / 석유 수입 대국 / 급증하는 천연가스 소비량 / 천연가스와 국제 정세 / 러시아의 영향력 / 러시아의 자원 전략 / 러시아가 안고 있는 약점
2부 사회
5장 빈곤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 하루 2달러 미만 생활자 / ‘국내 빈곤선 이하’ 생활자 / 인간 개발 지수 / 후발 개발도상국들 / 식민지 지배와 뒤틀린 경제 구조 / 최빈국의 4가지 덫 / 거액의 채무 / 마이크로 파이낸스 / 그라민 은행 / 네 가지의 효과적인 투자 / 교육과 기간 인프라에 대한 투자 / 최빈국 구제 비용 / 상대적 빈곤률이 낮은 국가 / 빈곤의 계승
6장 식량 자급률
식량 자급률이란? / 금액 기준과 품목별 식량 자급률 / 칼로리 기준의 식량 자급률 / 각국의 곡물 자급률 / 곡물 자급률이 낮은 국가 / 급증하는 식량 수요 / 더욱 어려워지는 식량 수급 / 수입 식품의 안전성 / 유전자 변형 작물에 대한 우려
7장 진학률
교육과 그 나라의 미래 / 유네스코의 자료 / 쿠바의 진학률 / 한국의 높은 진학률 / 진학률이 낮은 나라 / 아프리카와 아시아 ? 태평양 지역 / 중등교육 진학률 / 고등교육 진학률 / 새로운 변화
3부 면적과 인구
8장 면적
국토 면적과 국력 / 거대 국가 러시아 / 러시아의 국토 확장 /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 미국의 국토 / 미국의 영토 확대 / 전쟁이 확장시킨 미국 영토 / 미국의 도발 전략 / 중국의 국토 / 역대 왕조의 영토 / 원 이후의 중국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 바티칸의 역사 / 그 밖의 초미니 국가들
9장 인구
5만 년 동안의 인구 추이 / 앞으로의 인구 / 출생률의 저하 / 인구 대국, 중국 / 중국의 한 자녀 정책 /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 인도의 인구 / 세계 3위의 인구 대국 / 인구가 감소하는 일본 / 초고령 사회의 도래 / 2030년의 양상 / 북유럽과 프랑스 / 핀란드의 저출산 대책 / 인구가 가장 적은 국가, 바티칸 / 그 밖에 인구가 적은 국가
4부 앞으로의 세계
신흥국의 급성장 / EU와 다국적 기업 / 국제기관과 NGO / 테러 조직의 활동 / 세계적인 난제의 출현 / 동아시아의 커다란 난제 / 해외로 눈을 돌려라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책속에서
미국 경제가 20세기에 일어난 두 번의 세계대전을 통해 확대되어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보는 사람도 많지만 온전히 맞는 말은 아니다. 분명 미국의 경제는 두 번의 세계대전이 가져온 전쟁특수를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또한 미국의 참전이 두 번의 세계대전에서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전후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발언권이 현격하게 강해진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 규모와 관련해서는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세계 1위의 초강대국이었던 것이다.
OECD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시점에 연금, 소득보장, 건강보험, 기타 사회복지 서비스와 관련한 예산의 총액을 GDP와 비교했을 때 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웨덴이며, 그 비율은 29.4퍼센트이다. 스웨덴에서는 정부가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가 국내 경제의 30퍼센트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일본은 그 수치가 18.6퍼센트, 미국은 15.9퍼센트, OECD 국가 중 최하위인 한국은 6.9퍼센트이므로, 스웨덴의 이 수치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나코는 도박장인 카지노로도 유명하며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도 국가 수입의 몇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이와 같은 국가에도 오늘날 한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그것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많은 부호나 다국적 기업들이 이들 국가에 적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부유한 개인이나 거액의 수익을 낸 우량 기업 등이 자국 내에 남아 있었다면, 많은 조세 수입이 기대되었을 국가도 있을 것이다. 다른 유럽의 국가들이나 미국 등은 특히 이러한 일로 인해 애타게 고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구미 선진국들은 유럽 등지에 있는 세금이 없는 국가.지역을 ‘조세 회피지’라고 부르며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